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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주천 따라걷기
    후기/트레킹 2013. 3. 15. 21:57

    요즘날씨 변덕이 죽 끓듯 합니다.

    봄이 가까이 오고있다는 징표이기도 하죠.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고 바람이 거세게 부는것은 긴 겨울을 떨쳐내려는 대지의 몸부림 인가 봅니다.

    오늘도 아침기온이 영하로 떨어졌고 낮에는 영상 15도가 넘을거라는 일기예보를 보면서 오랫만에 원주천 따라걷기나 할 요량으로 상일 아범과 함께 태장동으로 갔습니다.

    10시30분, 북원교(예전엔 학다리라 불렀습니다) 밑 둔치에 차를 두고 흐르는 물의 반대방향으로 걸었습니다.

    바람도 잔잔하고 따사로운 햇볕이 넉넉한 원주천 둔치를 따라 금대계곡 입구 백척철교 아래까지 쉬엄쉬엄 걸었습니다.

    정확히는 알수 없으나 대략 12~13km의 거리에 3시간정도가 소요 되었습니다.

    좋은 날씨에 자연을 벗하여 걸어서 세상속으로 나아가고자 하는 마음은 한없이 편했고 지치거나 힘들지 않았습니다.

     

    북원교 위쪽의 원주천 둔치의 자전거도로와 갈대밭 입니다.

    갈대밭이 참 운치 있어 보입니다. 제방위에서 내려다 보는것과는 다른 느낌을 줍니다.

    참 원주천은 물이 남에서 북으로 흐르는데 예전에 어르신들은 이런 현상을 두고 물이 거꾸로 흐른다고 했습니다.

     

     

    정지뜰에 물을 대기위한 보인데 보수공사가 한창 입니다.

    가두어둔 물이라서 좀 지저분해 보입니다.

     

    갈수기를 이용한 하천정비가 한창 입니다.

    자연석을 이용한 완만한 둔치 제방이 무난해 보이고 유속이 빨라진 물은 한결 깨끗해졌습니다.

    앞에 보이는 아파트는 봉산동 배말타운입니다.

    베말이란 예전에 이곳까지 한강을 거슬러 소금과 생선을 실은배가 들어왔다는데서 얻어진 이름 이라 합니다.

    앞에 보이는 다리는 중앙선 철교 입니다.

     

     

    원주천을 가로지른 이철교는 중앙선 철도입니다.

    중앙선 철도는 일제가 70여년전에 대륙침략의 발판으로 삼기위해 경부선에 이은 조선 제2의 종간선을 건설하여 경북, 충북, 강원, 경기도등 4개도에 걸친 내륙일대의 풍부한 지하자원을 수탈하고 날로 증가하는 조선, 만주, 일본의 여객 화물의 수송을 원활히 할 목적으로 이 노선을 건설 했다고 합니다.

     

    원주에서 가장 오래된 쌍다리와 인동, 중앙동, 평원동 전경 입니다.

     

    개운동과 봉산동을 잇는 개봉교 입니다.

     

     

    남부시장과 개운동 방면에서 행구동, 반곡동으로 통하는 치악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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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곡동 현대아파트 부근 원주천 정비도 잘 되어 있습니다.

    물놀이를 해도 될만큼 수질도 좋아 보입니다.

     

    단구동의 원주천 정비가 잘 되어 있습니다.

    경사가 심한 하상을 자연석을 이용하여 비스듬히 낮추어 물의 정화를 돕고 어류 이동이 가능케 한것이 돋 보입니다.

     

     

    관설동 유승아파트 부근의 원주천 보 입니다.

    물은 상류쪽으로 갈수록 맑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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