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계절의 여왕 5월, 그 5월의꽃 장미의 아름다움을 화창한 날에 장미공원에서 담았다.
지난해 초여름 어느날 봉정암가던길에 영시암에서 만난 매혹적인 산사의꽃 산장미와 목련화, 참 아름답기도 하지만 그 향기는 계곡을 뒤덮고도 남을만큼 코끝을 자극하는 매력적인 꽃이었습니다.
내설악 영시암에서 담아온 산장미 입니다. 언뜻 보기엔 해당화로 오인할수 있으나 산에 자생하는 장미라 합니다. 선명한 분홍빛 꽃잎이 겹으로 탐스럽게 피고 그 향이 매우 진하며 여름철 내내 꽃을 피운다고 합니다.
내설악 영시암에서 담아 왔습니다. 겹으로 핀 꽃잎이 탐스럽고 향기가 매우 짙은게 보통의 작약과 대별 됩니다.
4월의 경포호와 허균, 허난설헌 기념공원의 벗꽃을 볼수 있는 바우길 5구간 걷기는 정말 신나는 바닷길, 호수길, 꽃길의 연속 이었다. 사진을 뒤적이다 아름다운 벗꽃으로 꽃 메뉴를 장식해 본다.
내가 살고 있는 아파트 정원의 한켠에서 아주 예쁜 연산홍을 만났다. 3년전 아파트 입주 전해 가을에 정원 조경석 사이에 심은 연산홍이 자리를 잡지 못하고 말라 죽나 싶었는데 모진 생명력으로 3년을 버틴 끝에 터 뜨린 꽃망울이 황홀할 만큼 탐스럽고 화려하다. 말라들어간 잔가지 밑..
백두대간을 넘어 영서와 영동을 잇는 대관령 옛길을 가던중 선자령 구간에서 만난 봄의 전령, “복수초와 박새 새싹” 그 화사함이 신비롭기만 하다. 봄눈 녹아 흐르는 개울물 소리에 겨울잠에서 깨어나 언땅위에 쌓인 눈이 녹기 바쁘게 모습을 드러낸 것이다. 아! 정녕 봄은 땅속에서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