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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풍랜드, 그곳에가면 시원한 여름을 만날수있다
    후기/여행 2012. 6. 11. 11:34

    충주호를 제천사람들은 청풍호라 부른다.

    그래서 외지인들은 충주호와 청풍호가 각각인줄 알고있는 사람들이 많은데 사실은 충주댐 담수로 생긴 같은 호수인 것이다.

    그런데 왜 그들은 청풍이라는 이름을 고집할까?

     

     ▲ 청풍호 수경분수와 비봉산

     

    그 이유가 궁금하다면 청풍랜드에 있는 망향의탑을 보면 쉽게 알수있다.

    1985년 충주댐의 담수로 충주, 제천, 단양에 이르는 남한강 수계에 바다처럼 넓은 호수가 생기면서 제천시 관내의 청풍면등 5개면 61개마을 3,031가구가 수몰되고 이곳 주민들은 정든 고향을 떠나야 했다.

    그리고 청풍랜드 뒷산에 그들의 한을 달래기위한 망향의탑이 세워지면서 청풍호라 불리워 오고있다고 한다.

     

     ▲ 만남의탑, 이주 수몰민들의 망향의 동산이다.

     

    청풍랜드엔 우리나라 최고라는 번지점프와 수직 162m까지 치솟는 수경분수, 수상공연장과 카페, 푸른호수위를 나는듯이 가르는 모터보트등 여름을 즐기는 시설들이 많기도 하지만 나무그늘 벤취에 앉아 호수바람에 실려오는 수상카페의 음악을 듣는것 자체가 휴식이요 피서다. 호수를 가로 지르는 청풍대교는 최근에 준공된 사장교로 그 운치가 건너편의 청풍문화재단지와 비봉산으로 이어지면서 한폭의 그림으로 다가온다.

     

     ▲ 번지점프, 더위와 일상을 잊을수 있는 60초가 짧지만은 않을듯하다.

     

     ▲ 수상공연장과 카페

     

     ▲ 청풍호의 수경분수와 비봉산, 그리고 휴식

     

     ▲ 청풍대교

    ▲ 시원하게 호수위를 달리는 모터보트들

     

    중앙고속도로 남제천 나들목에서 충주방향 82번 국도를 따라 1km쯤 가다보면 (금성면 소재지 직전) 좌측 언덕에 「산마루」라는 간판을 볼수 있다. 약초정식이 깔끔하고 맛깔스럽게 나오는 집이다. 점심시간이 가까워 졌다면 유턴해 봄직하다.

     

     

     ▲ 금성면 경관좋은 언덕위의 ‘산마루’ . 깔끔하고 맛깔스런 약초정식을 접할수있다.

     

    금성을 지나 청풍으로 이어지는 드라이브는 환상적이다. 청풍대교를 건넌후 청풍문화재단지를 지나 충주방면으로 계속 진행해도 좋지만 시간의 여유가 있다면 옥순대교를 건너 장외나루쪽 단양방면이나 그 반대인 월악산쪽으로 향하는 코스도 낭만을 동반한다. 두길은 한수면 소재지에서 다시 만나 월악산과 수안보를 거쳐 충주로 향한다.

    가는길에 월악산과 수안보에서 차 한잔의 여유, 그리고 충주 탄금대와 중앙탑공원도 들러보고싶은 곳이다.

    그리고 중부내륙고속도로에 올라서면 전국 어디든 통한다.

    사는곳이 멀거나 좀더 알뜰한 여행을 원한다면 1박2일 정도가 무난 할듯하다.

     

     

     ▲옥순봉, 옥순대교 넘어로 월악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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