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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포대 벗꽃축제 백미는 경포호반 꽃길 걷기후기/여행 2012. 4. 16. 22:18
『경포대 벗꽃축제는 호수변 꽃길을 걷는것이 가장 큰 매력 입니다. 지난해 이맘때(4월 16일)엔 바우길 정기걷기에 참여하여 이길을 걸었던 기억이 생생 합니다. 경포대에 올라 경포8경을 돌아본후 경포호 순환코스를 걷습니다. 어린이와 연세가 높은 어르신이 함께한 가족들은 전가족이 4발자전거를 타고 호수변을 한바퀴 도는것도 축제를 즐기는 한 방법입니다.』
'경포8경'
1.녹두일출(綠荳日出)
녹두정에서 동해의 일출을 바라보는 것을 말하며, 옛 한송정으로서 현 강릉 비행장 동쪽에 위치하였으며, 경포대의 正東을 가리킨다.
새벽에 대에 올라 동해를 바라보면, 용광로처럼 붉게 타오르는 웅장한 태양이 바다를 온통 붉게 물들이며 서서히 떠오르는 순간은 신비스러울만큼 황홀하고 아름답다.
이 장엄하고 경의로운 일출을 첫째로 꼽았다.
2.죽도명월(竹島明月)
호수 동쪽에 있는 섬모양의 작은 산으로서 산죽이 무성하여 죽도라고 불렸는데 현 현대호텔 자리이다.
동쪽 수평선 넘어에서 솟아오르는 보름달의 달빛이 죽도의 대나무 사이를 뚫어 그 빛이 호수에 비칠때 일어나는 그림같은 장관을 죽도명월이라 하였다.
멀리는 하늘의 달과 가까이는 바다와 호수의 달이 잇닿아 월주를 이루고 은파위의 월굴이 백해중으로부터 호심을 꿰뚫어 대 앞에까지 수십리를 뻗친 장엄하고도 기묘한 전망을 찬미한 것이다.
3.강문어화(江門漁火)
강문은 경포대에서 동쪽 호수 하구에 있는 곳으로서 호수와 바다를 상통교류케 하므로 강문이라고 했다.
밤에 경포대에서 강문쪽 바다를 건너다 보면, 오징어 잡는 고기배의 불빛이 마치 항구의 불빛처럼 휘황찬란하게 보이는데, 그 빛이 바다와 호수에 영도되는 아름다운 광경을 말한다.
4.초당취연(草堂炊煙)
초당은 호수의 동남쪽에 있는 마을로서 지세가 호수와 바다보다 낮은 듯 보인다.
그래서인지 멀리서 보면 깊은 두메산골 같은 맛을 나게하며, 마을둘레는 낙낙장송이 울창하고 대지는 비습하여 잡목과 잡초가 무성하다.
해가 서산마루 시루봉에 기울러질 무렵이면 집집마다 저녁을 짓는데 이때 가가호호 마다 굴뚝에서 피어오르는 하얀 연기가 노을에 물들어 평화로운 농촌을 연상케 하는데 그 평화로운 아름다움을 말한 것이다.
5.홍장야우(紅粧夜雨)
홍장은 조선 초기에 석간 조운흘 부사가 강릉에 있을 즈음 부예기로 있었던 여인이었다.
어느날 모 감찰사가 강릉을 순방했을때, 부사는 호수에다 배를 띄어놓고 부예기 홍장을 불러놓고 가야금을 켜며 감찰사를 극진히 대접했는데 미모가 뛰어난 홍장은 그날밤 감찰사의 사랑을 흠뻑 받았다.
그 감찰사는 뒷날 홍장과 석별하면서 몇 개월 후에 다시 오겠다고 언약을 남기고 떠나간다.
그러나 한 번 가신님은 소식이 없다.
그리움에 사모친 홍장은 감찰사와 뱃놀이하며 즐겁게 놀던 호수에 나가 넋을 잃고 앉아서 탄식하고 있는데, 이때 자욱한 안개사이로 감찰사의 환상이 나타나 홍장을 부른다.
홍장은 깜짝 놀라면서 너무 반가워 그쪽으로 달려가다 그만 호수에 빠져 죽는다.
이때부터 이 바위를 홍장암이라 부르게 되었으며, 안개낀 비오는 날 밤이면 여인의 구슬픈 울음소리가 들려온다고 전한다.
꽃배에 임을 싣고 가야금에 흥을 돋우며 술 한잔 기울이던 옛 선조들의 풍류정신을 회상하기 위한 기념으로서의 일경이다.
6.증봉낙조(甑峰落照)
시루봉은 경포대 북서쪽에 있으며, 그 생긴 봉우리 모양이 시루와 비슷하다하여 시루봉이라고 한다.
해가 서산마루에 기울어질 무렵이면 채운이 시루봉 북쪽 봉우리에서 경포 호수에 반영되는 일몰의 낙조가 잔물결에 부서지는 아름다운 광경을 말한다.
7.환선취적(喚仙吹笛)
시루봉의 상선봉에 신라 선인들이 풍류를 즐기며 바둑을 놓고 놀던 곳이 있었는데 고요한 날 밝은 밤이면 어디서 부터인가 구슬픈 피리 소리가 바람결에 은은히 들려왔다 한다.
지금도 달밝은 밤이면 산자수명한 제일강산에 구름밖으로 부터 피리 소리가 들려오는 듯한 느낌이 든다.
아무튼 경포대의 환선취적은 신선경인 듯 하면서도, 속세를 떠난 속세인 듯 하면서도 신선경으로 생각되는 곳에 옛 신선들이 바둑놓고 피리불며 즐기던 지난날을 회상하는 것을 말한다.
8.한송모종(寒松暮鍾)
한송정은 지금의 비행장 동쪽에 있다.
녹두정이라 불렸던 이 정자는 화랑도들의 수양의 도장으로 지었던 것으로 지금은 석조.석지.석정만이 남아 있다.
신라 불교의 중흥기에 한송정에서 해질 무렵 치는 종소리가 경호의 잔물결을 타고 신선이 놀던 경포대까지 은은히 들려오던 옛 정취를 회상한 것이다.경포대(강원도 유형문화재 제6호)
경포호수 언덕 높은곳에 자리하여 그 조망이 뛰어난 관동팔경의 한곳으로 경포대에선 다섯개의 달을 볼수 있으니 그 첫째가 하늘의 달이요, 둘째는 바다의달, 셋째 호수의달, 넷째 술잔의달, 다섯째 님의눈동자에 비친 달이다.
▲호반의 능수버들도 봄의 향연에 나서본다
▲ 수선화
호수변 화단에 수선화 한그루가 꽃망울을 터뜨렸습니다. 꽃말은 신비, 자존심, 고결이라 합니다.
▲ 호수변 솔밭도 석양빛을 받아 고즈넉한 정취를 풍겨 줍니다.
▲ 석양의 경포호
중앙에 보이는 삿갓모양은 월파정과 새바위 입니다.
『석호(潟湖)』
사주나 사취의 발달로 바다와 격리된 호수로서 지하를 통해서 바닷물이 섞여드는 일이 많아 염분농도가 높고 담수호에 비해 풀랑크톤이 풍부하다. 조류가 운반해온 모래와암석 쇄설물들이 만의 입구에샇여 만을 바다에서 분리하면 만은 석호가된다. 이러한 퇴적물이 점점 많이 쌓이고 갈대등이 자라면 석호는 결국 육지가 된다. 이러한 석호는 대한민국 동해안 지역에 화진포호, 송지호, 경포호등 18개소가 산재되어 있고 이곳에는 남생이, 큰고니등 천연기념물과 가시고기 흑고기등이 서식하는 생태의 보고 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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