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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괴산 산막이 옛길 탐방후기
    후기/산행 2012. 4. 19. 18:38

     

    「진달래 가득한 등로와 옛정취 물씬한 호반데크의 괴산 산막이옛길을 걸으며  

                                 삶의 애환과 봄의 노래를 듣고 또 하나의 추억을 가슴에 담아 왔습니다」   

     

    충북 괴산군 칠성면 괴산호반에 조성된 산막이옛길을 다녀 왔습니다.

    이 길은 괴산호의 담수로 없어진 산막이마을 가는길을 데크로 복원하고 등산로를 개설하여 걷기와 등산을 연계 시키고 주변 숲가꾸기를 하는등 천혜의 자연조건을 관광상품화 하여 방문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었습니다. 등로에 만개한 진달래와 잘 가꾸어진 소나무숲은 한폭의 그림 같았고  호수변 데크 곳곳엔 전망대와 볼거리 명소들이 조성되어 옛정취와 향수를 느낄수 있는데다 호수위엔 유람선을 띄워 관광지로서의 면모를 갖추어 가고 있었습니다. 아직은 미흡한 주차장, 공중화장실, 휴게소등 편의시설을 확충하고 비탈이 심한 등로에 안전시설이 보강된다면 향후 더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 받는 테마산행지가 될것 같습니다.

     

     

     

      돌연변이 진달래

    천장봉에서 삼성봉으로 가는 능선 길에서 만난 아주 특별한 진달래로 탐스러운꽃과 화사한 색상이 참 아름답습니다.

    보통 진달래와는 달리 겹꽃을 피운 변종으로 보호를 위해 길을 우회시키고 울타리를 만들어 특별관리 하여 산막이옛길을 찾는 많은분들이 오래오래 볼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산행 들머리 꽃길

     ▲ 안내소가 있는 고개마루 에서 산행과 산막이옛길에 대한 설명을 듣습니다.

    초행의 경우 꼭 필요한 절차 입니다.

     

     ▲ 안내소 앞에서 바라다본 오늘 산행할 등잔봉, 천장봉, 삼성봉으로 이어진 산군 입니다.

     

     ▲ 고인돌 쉼터

    첫번째로 만나는 산막이옛길의 명소인 고인돌을 닮은 바위입니다.

     ▲연리지(連理枝)

    부부애와 연인의 사랑을 뜻하는 연리목으로 참나무과에 속하는 신갈나무 입니다,

    주변 울타리엔 사랑의소원문구를 쓰고 소원을 비는 패가 가득 걸려 있습니다.

     ▲ 소나무숲의 그네

    잠시 동심으로 돌아 가게 하는 곳입니다.

     

    ▲ 정사목

    남여간의 정사장면을 연상시키는 형태이긴 하나 어린이들에겐 설명하기가 난감할듯 합니다.

    또다른 적절한 표현은 없는지 고민해 봐야 할듯 하내요.

     

    ▲ 연화담(蓮花潭)과 망세루(忘世樓)

    이곳에서 산막이옛길과 등산로가 갈립니다.

     

    ▲ 소나무숲 꽃길에서 진달래의 화사함에 숙녀들의 발걸음이 가볍습니다.

    소나무숲에 분홍색 물감을 엎질러 놓은듯한 경치는 고도를 높여 갈수록 괴산호와 어우러져 장관을 이룹니다.

     

     

     ▲ 등잠봉 등로 초입의 진달래 꽃밭

    만개한 진달래가 솔숲과 함께 푸른 괴산호와 어우러저 한폭의 그림으로 다가 옵니다.

    사람들은 따사로운 봄볕과 함께 산막이엣길의 정취에 취하며 봄을 만끽 합니다.

     

      해발 450m의 등잔봉에 올랐습니다.

    잠시 휴식을 취하며 잔잔한 봄 바람에 땀을 식히고 괴산호와 어우러진 주변 풍광속으로 빠져듭니다.

     

    ▲ 화사한 진달래꽃 향연은 계속 이어지고 함께온 산객들은 취한 분위기를 카메라에 담습니다.

        늘 오늘만 같았으면 좋겠습니다.

     

    ▲ 전망대에서 바라다본 괴산호의 한반도지형

        유람선들이 바빠지고 있습니다. 평일 임에도 방문객들이 많다는 뜻이죠.

     

     

    ▲ 한반도 전망대에서 비경에 취해있는 탐방객들

     

    ▲ 천장봉에서 삼성봉쪽 능선 사면의 산불이 났던 현장 입니다.

        까맣게 그을린 소나무들은 차츰 말라 죽을 것입니다. 그나마 넓은 면적이 아니라 다행 입니다.

        너, 나 할것 없이 산에 갈땐 불씨를 절대 갖어가지 맙시다.

     

     

    ▲ 삼성봉 정상에 있는 연리지

     

     

     

    ▲ 산막이 선착장

     

    ▲ 물래방아간

    물래방아의 힘으로 절구질을 하여 곡식을 빻던 방아간 입니다.

    1960년대 까지도 실생활에서 쓰였습니다.

     

     

    ▲ 복원된 산막이옛길

        호숫가 산사면을 따라 개설 되었고 군데군데 전망소를 만들어

           길을 가며 자연경관을 감상할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 고공전망대

    높은절벽 호수면위에서 주변풍광을 감상할수 있도록 만들엇습니다.

     

    ▲ 전망대 괴음정 입니다.

     

    ▲ 호수전망대와 쉼터

       대 자연속의 여유로운 휴식 입니다.

     

    ▲ 목조 유람선

    이순신장군의 옛 전함을 연상케 합니다.

     

    ▲ 산막이옛길의 초입 입니다.

         호수가 만수위가 되고 주변의 숲이 짙어지는 여름철,

            그숲이 붉게 물들어 호수면에 그림자를 드리울 가을,

               한겨울 하얀설경의 오솔길을 상상해 봅니다.

                 오늘 걸은 이길, 계절따라 걷고싶은 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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