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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 백사 산수유꽃 축제 구경과 원적산 산행후기/산행 2012. 4. 9. 17:27
◆ 산수유꽃 축제현장 스캣치
오늘은 번개로 산수화 회원 4명이 대중교통편을 이용하여 이천의 원적산 등산과 산수유꽃 축제 현장을 돌아 보기로했다. 2012, 4, 8(일요일) 09:05 원주 시외버스터미널을 출발한 이천행 직행버스는 문막에서 영동고속도로로 진입 하더니 45분후인 09:50에 이천터미널에 도착했다. 터미널 앞에서 행사장 가는 셔틀버스를 타고 지난 6일부터 열리고 있는 '제13회 이천백사 산수유꽃축제' 현장에 도착한것은 10:30 경, 차에서 내려 바라보니 원적산 자락이 품고 있는 도립리 마을은 노란 산수유꽃으로 뒤 덮였다. 오전 이른시간임에도 주차장엔 차들이 행사장엔 사람들이 넘쳐나고 있다.마을길을 한참 거슬러 올라가자 「육괴정」이란 정자가 나온다. 정자앞에는 남당이라는 작은연못과 수령 500년의 표찰을단 느티나무 보호수 2그루가 육괴정의 긴 역사를 말해주듯 버티고 서있다.
▲ 육괴정
향토유적 제13호로 지정된 이곳 육괴정 주변에는 500년 이상 된 느티나무 2그루가 자리를 지키고 있어 고풍스러움을 더해준다.
산수유마을의 역사는 약 500년전 조선 중종 때 기묘사화(1519년)로 개혁파인 조광조가 죽임을 당하자 그를 따르던 엄용순 이라는 선비가 이 도립리 마을로 숨어들어 뜻을 같이한 성두문, 오경, 임정신, 김안국과 함께 육괴정이라는 정자를 짓고 6그루의 느티나무와 함께 산수유나무를 심은 것이 유래가 되었다고 전해지고 현재는 옛 서당 방식으로 효와 예를 가르치는 도립서당이 운영되고 있다.
▲ 남당
조선 중종14(1519)년 기묘사화때 진사 엄용순이 은둔하여 이곳에 연못을 파고 남당(南塘)이라하니 이는 남천고을의 연못이란는 뜻으로 모재 김안국을 비롯한 신진사류들이 도의강론하고 시인묵객들이 음영하던 조선시대의 전형적인 연못이라고 한다.
▲ 수령 500년의 느티나무
▲ 마을안 고가를 그리고 있는 화가의 손길에서도 봄이 느껴진다.
이곳 산수유나무의 유래는 조선조 중종 14년(1519) 기묘사화때 난을 피해 낙향한 남당 엄용순이 육괴정이란 정자를 짓고 뜻을 같이한 당대 선비 모재 김안국, 강은, 오경, 임내신, 성담령등 여섯사람이 연못주변에 각자 한그루씩의 느티나무를 심은데서 유래한다. 이때부터 심기시작한 산수유나무는 현재 백사면 도립1리, 경사1. 2리, 송말 1. 2리등 5개마을 5만여평에 어린나무부터 수령 수백년이 넘는 1만 7천여그루가 100여농가에 의해 재배되고 연간 2만kg이 생산되고있다. 산수유는 이른봄에 화사한 노란꽃을 피우고 가을엔 빨간열매가 맺혀 정원수로도 각광을 받고 씨를 빼낸 열매는 보혈강음재로 쓰인다. 즉 콩팥의 생리기능 강화와 정력증진 효과가 좋다고한다.
최근에는 “남자에게 참 좋은데 설명할 방법이 없다”는 광고가 화제가 되고 있다고 한다.
▲ 수령 수백년의 산수유나무 군락지
서울등 가까운 수도권에서 흐드러진 산수유 꽃을 마음껏 감상할 수 있는 곳이라는 소문이 나서 인지 행사장 곳곳에서 노란 장관을 화폭이나 사진에 담는 모습들을 많이 볼수 있었다.
이천백사 산수유꽃축제는 국제도자기축제, 장호원복숭아축제, 쌀문화축제와 더불어 지역 4대축제로 불릴 만큼 인기가 높다. 또 산수유마을은 축제기간을 전후해서 매년 15만명 내외의 관광인파가 꾸준히 찾는 명소이기도 하다.특히 올해엔 노랗게 물든 산수유 숲길을 걸으며 사랑하는 가족들과 또는 연인과 함께 봄의 정취를 만끽하며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낙수제와 영원사를 돌아오는 5.3㎞ 구간의 호젓한 산수유 둘레길을 개설하여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한다.
▲ 축제현장 약도
이밖에 연인 및 가족단위 관람객을 위한 둘레길 등의 자연 관찰장과 산수유 사진전시회, 추억의 엽서보내기, 두부 만들기와 산수유 비누 만들기, 투호ㆍ그네ㆍ널뛰기 등 전통놀이, 버들피리 만들기 등의 체험 프로그램과 함께 밸리댄스, 태권무, 사물놀이, 브라스 밴드 등의 다양한 공연과 체험행사가 병행되고있다.◆ 원적산 산행과 상원사 돌아보기
원적산(564m)은 이천의 최고봉으로 이천시 백사면과 광주시 실촌면의 경계를 이루고 있으며 최고봉은 천덕봉(634m)이다.
산행은 매화축제장 둘레길과 연계하여 낙수제-원적산-천덕봉-원적산-상원사-반룡송-축제장으로 원점회귀 했다.
▲ 원적산(564m)
▲ 원덕산과 천덕봉으로 가는 주능선
억세능선을 조성하려고 잡목을 모두 제거하여 민둥산이 되었다.
▲ 천덕봉정상(634m)
원덕산의 최고봉으로 이천시와 광주시의 경계이며 북동쪽엔 앵자봉과 양자산, 남서쪽엔 드 넓은 이천평야와 설봉산, 도드람산, 동쪽으론 여주군, 서쪽으로는 광주시가 확연하게 조망된다.
▲ 천덕봉에서 원적산으로 하산하는 능선길은 전형적인 육산으로 등로가 아주 부드럽다.
◆ 상원사
원적산 동쪽자락엔 신라 제27대 선덕여왕(638년) 때 해법선사가 창건했다는 고찰 영원사가 자리하고있다.
◆ 주변 볼거리
산수유마을 주변으로는 천연기념물 반룡송과 백송, 그리고 신둔 도예촌, 설봉공원, 이천온천 등 관광자원이 풍부하다. 마을에서 이포방면으로 5분정도 가면 마치 용트림을 하듯 기묘한 형상을 하고 있는 2m 높이의 소나무가 있는데 이 소나무가 천연기념물 제381호인 반룡송이다. 또한 인근에는 전국에서 여섯 그루 밖에 없다는 하얀 껍질(표피)의 백송(천연기념물 253호)도 있다.
▲ 반룡송 (천연기념물 381호)표피가 용비늘의 붉은색이며 사방으로 뻗은 가지들이 움직이는듯한 용트림이 신비스럽고 사방으로 휘어진 가지들이 특히하다. 신라말 도선이 명당을 찾아 이곳을 비롯해 함흥, 서울, 강원, 계룡산에 한그루씩 5그루를 심었는데 그중 한그루라는 유래가 전해지고있다.
※관련정보
현제 산수유 개화상태는 7활정도로 보이며 20일 이후에나 만개한 꽃상태를 볼수 있을것으로 예상된다.
※내비게이션 이용시: 이천시 백사면 도립리 667(도립1리 마을회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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