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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 비봉능선 산행후기후기/산행 2012. 3. 30. 15:16
북한산 비봉능선은 찾을때 마다 그 느낌과 감동이 다릅니다.
온세상을 덮고 있는 연무 때문에 남산이나 한강등 원경이 조망되지 않는 아쉬움도 컷지만 족두리봉, 비봉, 향로봉, 승가봉, 문수봉의 세미클라이밍 코스에서 맛보는 짜릿함의 여운은 뭐라고 표현하기 어렵고 사모바위, 코뿔소바위등 기암들을 만날때 마다 사진찍는 재미에 몰두하여 시간가는줄을 몰랐습니다.
문수봉에 올라서면 북한산성과 대남문등 조선의 역사 현장도 만나고 멀리 삼각산(三角山)의 백운대, 인수봉, 만경대가 한눈에 들어 옵니다. 대남문을 나와 구기동쪽으로 100여m쯤엔 어사 박문수와 이승만 전 대통령의 출생에 얽힌 사연을 담고 있는 문수사가 있습니다. 문수봉 남단에 자리하고 보현봉을 앞에둔 문수사는 1,109년 (고려 예종4)에 대감탄현국사에 의해 지었졌다는 고찰인데 도량이 좀 협소하지 않나 생각 됩니다. 구기동쪽 하산로는 참 부드럽습니다. 골짜기 물도 깨끗해서 좋은 기분으로 산행을 마무리할수 있었습니다. 누구라도 거부하지 않는 산은 늘 거기에 있습니다.
◆ 산행일:2012, 3, 28(수요일)
◆ 코스: 불광동 대호아파트-족두리봉-향로봉-비봉-사모바위-승가봉-문수봉-대남문-문수사-구기동
▲ 족두리봉
비봉능선 산행시 제일 먼저 만나는 암봉으로 일명 수리봉이라고도 부릅니다. 세미클라이밍으로 정상에 오르면 발 아래 불광동과 멀리 한강, 남산, 관악산, 청계산이 조망됩니다. 비교적 쉽게 오를수 있어 정상부엔 늘 사람들이 많습니다. 계속 전진을 위해선 올랐던 암봉을 되 내려와 우회로를 이용해야 합니다.
▲ 향로봉
정상에 서려면 우회한후 후면에서 올라야 합니다. 전면부는 길이 없어 대부분 우회하여 그냥 지나칩니다.
▲ 향로봉에서 바라다본 비봉입니다. 비봉도 일단 우회한후 뒤편에서 진흥왕 순수비가 있는 정상까지 오를수 있습니다.
암벽을 하는 사람들은 어렵지 않게 오르지만 자신이 없으면 코뿔소 바위 정도만 가는게 좋습니다.
▲ 꼬뿔소바위
비봉 후면 중간쯤에 있습니다. 사모바위가 눈앞에 보이고 원거리 조망도 좋습니다.
▲ 사모바위
북쪽을 향해 누군가를 애타게 기다리는 형상 입니다.
▲ 승가봉 입니다.
▲ 통천문 이라 불러도 될듯 합니다.
승가봉에서 더 높은 문수봉을 가기 위해선 이석문을 통과해야 합니다.
▲ 문수봉
비봉코스중 데미를 장식하는 문수봉 암릉은 세미클라이밍의 진수를 맛보는 곳인듯 합니다. 쇠말뚝과 난간에 의지하며 자기체력을 시험해 볼수 있는 코스입니다. 자신이 없는 분들은 청수동암문쪽으로 우회하면 됩니다.
비봉능선과 의상능선이 이곳에서 갈리고 백운대등 북한산과 도봉산 조망도 가능 합니다.
산성을 따라 동쪽으로 조금 내려서면 대남문이 있고 이곳에서 북한산성 코스와 구기동 코스로 갈립니다.
▲ 보현봉
▲ 북한산성(사적 제162호)
1,711년(숙종37)임진왜란, 병자호란을 격은뒤 유사시에 대비해 쌓은성으로 성곽의 길이는 7,620보 즉 21리 60보이며 성곽시설로는 군사지휘소인 장대3곳(동장대, 남장대, 북장대) 성문 6개소(북문, 대동문, 보국문, 대성문, 대남문, 대서문) 암문(暗門) 6개소 수문1개소를 두었고 근래 훼손된 대서문, 대남문을 보수 하였고, 대성문, 대동문, 보국문, 동장대등은 다시 지었으며 성곽과 여장등도 보수, 정비 하였다 합니다.
▲ 대남문
북한산성의 가장 남쪽에 있는 성문으로 1,711년(숙종37)에 지어졌다고 합니다. 소남문 이라고도 불린 대남문은 비봉능선을 통해서 도성의 탕춘대성과 연결되는 전략상 중요한 성문으로 성문 하부는 홍예모양의 통로를 내고 성문을 달아 여 닫을수 있도록 했으며 상부에는 군사를 지휘하고 성문을 지키기 위한 단층의 문루가 있고 소실되었던 것을 1991년에 새로 복원한 것이라 합니다.
▲ 문수사(文殊寺)
고려 예종4년(1,109)에 대감탄연국사가 지었으며 조선조 암행어사 박문수, 이승만 전 대통령도 이곳에서 기도하여 얻은 인물이라고 합니다.
▲ 문수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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