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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산 남산 제일봉 산행과 해인사 탐방후기후기/산행 2011. 10. 28. 14:59
- 절정으로 치 닫는 남도의 명산 가야산의 단풍, 그리고 대한민국 삼대사찰의 하나인 해인사를 돌아보다. -
『3번째 동행한 에델산악회 10월 정기 산행지는 경남 합천의 가야산 남산 제일봉(1,010m), 이산은 가야산의 남쪽 지봉으로 천불산(千佛山), 또는 매화산이라고도 불리는데 수려한 산세와 시원한 조망은 어느 유명산에 뒤지지 않는 감동을 주었고 초행 답지 않게 지나온 발길이 오래 오래 기억될것 같다. 하산후에 돌아본 해인사(海印寺)는 서기 802년 (신라애장왕3년)에 창건된 고찰로 세계기록유산인 팔만대장경과 삼층석탑등 국보, 보물 70여종을 소장하고 있으며 양산 통도사, 순천 송광사와 함께 한국의 3대사찰로 꼽히는 대찰임을 증명이라도 하듯 평일임에도 절을 찾는 인파가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었다. 장거리 산행은 이동중에도 그 재미가 쏠쏠하다. 아침 6시 30분, 남원주 IC에서 중앙고속도로로 올라선 버스가 대구쪽으로 방향을 잡으니 아침해가 솟아 오르고 있는 치악산맥의 마루금이 실루엣 처럼 다가오는 풍경을 어찌 말로 표현하랴. 제천을 지나 단양의 충주호에 걸린 다리위를 달릴때 동쪽에 펼쳐진 소백산맥과 죽령고개도 압권이었으며 우리나라 고속도로 터널중 제일 길다는 죽령굴을 빠져나가자 인삼과 사과로 유명한 경북 풍기읍과 마주한다. 좌측으론 소백산 연화봉에서 흘러내린 희방골의 단풍그림을 보고 우측의 도솔봉 자락에 펼쳐진 붉은 알알의 사과밭에선 풍요로움을 주웠다. 낙동강이 보이는 안동휴게소에선 모닝커피에 여행의 자유도 함께타서 마신후 다시 차에 올라 대구를 지났나 싶더니 합천땅에 이르러 먼 발치로 보이는 가야산을 향해 마음이 앞서 달린다. 산행 들머리 구원리 도착시각은 10시, 해인사와 청량사가 갈리는 삼거리에서 하차 가야천 위에 걸린 근민교를 건너 포장길 2km를 걸어 도착한 청량사 매표소에서 불전 내는 마음으로 3,000원짜리 표를 산후 천불산 청량사를 지나면서 가파른 등로가 시작된다. 정상까지 1,9km, 먼길은 아니지만 심한 경사는 어느세 등을 촉촉하게 만든다. 하지만 해인사와 상왕봉이 환히 보이는 능선 안부에 올라서면서 만나는 다른 세상같은 풍광에 취해 버린다. 이정표 기둥에 표기된 해발과 산이름이 정상석을 대신하여 포토 포인포인트 역할을 하며 산객들을 반기고 있다. 기암 괴석을 산봉을 이룬 남산제일봉을 뒤로 하고 안부로 내려선후 옹기종기 모여 앉아 점심을 먹었다. 푸른 하늘에 바람 한점 없는 따뜻한 날씨는 산행에 최적이다. 하산은 계곡을 타고 내리며 단풍 구경으로 일관했다. 2시 20분 버스가 기다리고 있는 치인 주차장에 도착했다. 4시까지 주어진 해인사 관광을 마치고 귀로에 오른 시각은 다섯시, 산중의 낮은 짧기만 하다.』
◆산행정보
-산행지: 가야산 국립공원 남산제일봉(1,010m)
-코스(8km. 4시간30분)
근민교-황산저수지-매표소-청량사-능선안부-전망대-입석-정상-해인관광호텔-치인리주차장-해인사
▲ 청량사에서 바라본 남산제일봉
◆ 청량사(淸凉寺)
정확한 기록은 없으나 해인사(서기802년) 보다 먼저 창건되었다는 구전이 있는 고찰 이라고 하며 석조여래좌상(보물 제265호) 석탑(보물 제266호) 석등(보물 제253호)등 3점의 문화유물이 있는 해인사내 한 암자이다.
①② 청량사 표지석과 암자 전경
①
②
▲ 산행 들머리 근민교를 건너 청량사로 향하는 회원들.
▲ 청량사를 뒤로 하고 본격적인 오르막 산행이 시작된다.
▲ 가끔 보이는 단풍나무가 한껏 고운자태를 뽑내고 있다.
▲ 청량사에서 숨을 헐떡이며 1km쯤 오르면 능선 안부에 이르고 그곳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가야산 상왕봉이 시원스럽게 다가 옵니다.
날씨도 바람한점 없고 쪽빛 하늘을 한껏 드러낸 전형적인 가을 날씨로 사진발 잘 받고 산행에도 최적이었습니다.
▼ 안부에서 정상까지 이어지는 암릉구간엔 바위조각공원을 펼쳐놓은듯 기암괴석들의 전시장 같고
앞산의 단풍은 정정으로 치닿고 있습니다.
①②③④⑤⑥
①
②
③
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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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딸과 동행한 일사천리, 참 다정 다감해 보입니다.
▲ 가야산 정상인 상왕봉(1,430m)을 배경으로 포즈를 취한 에델산악회 회장님.
◆ 매화산 정상 입니다.
표지석이 따로 없고 이정표 기둥에 정상 표시만 해 놓았습니다.
여기선 이 이정표 기둥이 주인공 입니다. 사진을 찍을때 항상 가운데 위치 합니다.
▲ 정상부는 기암 괴석들이 꽉 들어찬 암봉입니다.
▲ 표지석을 대신한 위정표 기둥
▲ 정상에서 내려다본 가야면 일원의 풍경 입니다.
기암 괴석 조각공원 같은 아래쪽 능선을 타고 올라온 것입니다.
▲ 산행 날머리에 있는 해인 관광호텔입니다.
입구의 작은 단풍나무가 참 곱습니다.
▲ 치인 주차장으로 가는 길은 가을이 한창 입니다.
길위에 쌓인 은행잎도 참 곱습니다.
◆ 해인사(海印寺)
▲ 대적광전(大寂光殿. 경남 유형문화재 제256호). 정중삼층석탑(庭中三層石塔. 경남 유형문화재 제254호). 석등(石燈. 경남 유형문화재 제 255호)
*대적광전
해인사는 화엄경을 중심사상으로 하여 창건 하였으므로, 화엄경의 주불인 비로자나(Vairocana) 부처님이 모셔저 있습니다. 비로자나는 영원한 법(法) 곧 진리를 상징 합니다. 우측부터 목조 문수보살. 비로자나부처님. 목조 보현보살과 함께 삼존불을 이루고 있습니다. 지금의 건물은 창건주인 이정스님이 802년에 지은 자리에다 1818년 다시 지은 것이라 합니다.
*정중3층석탑
탑은 부처님의 사리. 불상등을 모시고 예경하는 곳으로 사원의 가장 중심되는 곳에 세워지고 탑을 돌면서 예배의식을 행합니다. 해인사 정중삼층석탑은 불상을 모신 탑으로 9세기 통일신라 석탑의 전형이라고 합니다.
*석등
석등은 부처님의 광명을 상징합니다. 해인사 석등은 우아한 조각 수법과 전체적인 양식으로 보아 비로탑과 동시에 조성된 것으로 8각으로 된 화사석에는 사면으로 창이 나있고 나머지 사면이 사천왕상이 조각 되어 있습니다.
▲ 일주문
절 어귀에 서있는 제일문으로서 절의 위용을 한눈에 느끼게 해주는 일주문은 곧, 모든 중생이 성불의 세계로 나아가는 길의 첫 관문을 상징하니 초발심을 나타낸다고 합니다. 해인사의 일주문은 홍화문이라고도 하며, 그 소박한 아름다움과 주위 경치와의 어우러짐이 일품인 까닭에 일주문 가운데서도 가장 이름이 났다고 합니다.
▲ 1,200년을 살다 간 느티나무 고사목
▲ 해탈문(解脫門). 불이문(不二門)
이곳부터는 모든 중생적인 속박을 벗어나 해탈의 세계로 들어가는 부처님의 세계임을 상징 합니다. 불이(不二)는 둘이 아닌 경지라는 뜻으로 너와 나, 만남고 이별, 시작과 끝, 생과 사, 부처와 중생이 둘이 아니다. 즉, 그 근원은 모두가 하나라는 불교의 기본진리를 나타내는 문이라고 하내요. 그래서 일까? 불이문을 드나드는 중생들이 아주 아주 많습니다.
▲ 범종각(梵鐘閣)
사물은 하루 세 번 칩니다. 예불을 위한 법구로써 법고, 범종, 목어, 운판의 순서로 칩니다. 법고는 축생계의 중생, 범종은 지옥 중생, 목어는 물속중생, 운판은 공중에 떠다니는 모든 중생을, 장벽을 뚫고 평등하게 퍼져나가는 소리로서 제도하고자 하는 것이라 합니다.
▲ 고려대장경 세계문화유산 등재 기념비
◆해인사 도량의 단풍 ①②③④⑤⑥⑦
①
②
③
④ 해인사 가는길에 회장님과 한컷.
⑤
⑥
⑦ 꽃보다 아름다운 고목의 단풍
▲ 해인사 성보 박물관
지금 이곳에선 고려 팔만대장경 조성 천년기념 일반공개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 해인사 쇼핑센타
「먼길 오 가는 지루함보다 하루시간이 아쉬운 멋진 테마산행, 지금도 가슴 뿌듯 합니다.가쁜숨 몰아쉬며 올랐던 암릉과 하산후 돌아본 해인사 풍광이 눈에 선 하내요. 3번째 함께 했던 모든님들과 무탈하게 리딩해 주신 에델 산악회 운영진 여러분께 감사 하는 마음으로 두서 없는 가야산 남산제일봉 산행후기를 마무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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