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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감악산,그곳에도 가을이 익어가고 있었다.
    후기/산행 2010. 9. 28. 10:16

    원주와 제천,아니 강원도와 충북의 경계를 이루는산 감악산(945m),

    가까이 있기에 계절이 바뀔때 쯤이면 찾는 산이다.

     

    감악산을 오르는 길은 다양하지만 원주시 신림면 황둔리 창촌마을 에서 남쪽 지능선을 타고 오르는코스가 백미다.

    정상까지 1시간30분 정도 소요 되는데 가끔 나타나는 암릉과 줄타기는 모처럼 온몸운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높이를 더해 갈수록 확 트여 오는 조망이 일품이다.

     

    사람들은 감악의 정상을 일출봉, 그 옆 제2봉을 월출봉이라 부르는데 월출봉은 사다리등 안전 보조시설이 전혀 없어 오르기가 까다로우나 일단 올라서면 조망은 말 그데로 장관이다.

     

    발 아래 펼쳐진 백련사 주변과 지붕만 보이는 절집들의 경관은 물론 부채살 처럼  퍼져나간 제천의 산야가 한눈에 들어 오고 북쪽의 치악산 비로봉에서 시작된 남능은 남대봉을 지나 시명봉에서 서쪽으로 방향을 틀어 치악재를 건너뛴후 백운산으로 내달리다가 남,서로 갈린다.

    남능은 구학산,베론산을 지나 박달재를 넘어 천등산으로 달려가고 서쪽으로 이어진 능선은 십자봉을 빚은후 다시 양안치를 넘어 가덕산에서 미륵산과 명봉산으로  그맥이 갈린다.

     

    뒤로 돌아서면 황금빛으로 변해 가는 황둔의 들녁 넘어 북동쪽의 백덕산부터 시계방향으로 계족산, 태화산,마대산,소백산,금수산,월악산등 일대의 유명산과 크고 작은 산들을 다 볼수 있다.지금 까지의 그림은 난생처음 올라본 월출봉에서 본 것이다.

     

    감악산은 그리 높지 않은 근교산 인데도 맑은물이 흐르는 계곡,울창한 숲,아름다운 기암괴석과 스릴넘치는 암릉,뛰어난 조망등 모든걸을 갖추고 있어 등산인들의 사랑을 많이 받는 산이다.

    코스 또한 다양하여 난이도나 시간대별로 찾는사람들의 체력이나 선호도에 따라 3~5시간 범주에서 선택 등산이 가능하다.

     

     ▲감악삼봉 능선을 오르며 바라본 치악산 남대봉과 시명봉

     

     ▲감악산 산행 들머리 창촌 마을과 치악 매봉.

     

     ▲시나는 줄타기코스.지난 추석때 내린 폭우로 토사가  씻겨 내려 나무뿌리들이 많이 들어 났다.

     

     

     ▲영월의 산들.오른쪽 삼각형 모양이 태화산,왼쪽이 계족산이다.

     

     ▲감악삼봉 에서의 꿀맛 같은 휴식

     

     ▲원주시가 세운 감악삼봉의 표석,감악산 정상은 제천시 관활이라 정상표석은 제천에서 세웠다.그래서 외지인들은 헛갈릴때가 있다 고 한다.도계나 시,군계에서 가끔 볼수 있는 현상이다. 

     

     ▲감악삼봉에서 바라본 정상부,오른쪽이 월출봉이고 왼쪽이 정상인 일출봉이다.

     

     ▲구학산에서 주로산과 박달재로 이어지는 제천의 산들

     

     ▲백운산(오른쪽)과 십자봉

     

     ▲하산 하는게 아니다,감악삼봉을 우회하는 코스다.

     

     ▲황둔리 마을과 백덕산전경

     

     ▲월출봉의 후련하고 아름다운 조망을 오래 간직 하고파 한컷,ㅎㅎㅎ 

    치악 매봉이 배경이 되었고 좌측의 하얀 구름덩이 밑에 아스라이 보이는게 치악산 비로봉이다.

     

     

     ▲백려사 석축,쌓은 연대는 알수 없으나 정교하고 아름다운 예술적 감각이 묻어난다.

     

     ▲백련사 입구 소나무숲,이소나무 숲은 운치도 있지만 서북풍을 막아 주는 백련사의 방풍림 역활도 한다.

     

     ▲고즈넉한 고찰 백련사,뒤에 보이는 산이 감악산정상의 일출봉(오른쪽)과 월출봉이다.

     

    ▲백련사 입구 하산길,추석때 내린 큰비로 작은 산사태가 났었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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