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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세 물결 일렁이는 화왕산
▲정상부 5만6천여평에 이르는 억세군락지에 들어서면 보이는건 억세와 하늘뿐이다.
산림청 선정 한국의 100대 명산에 이름을 올린 화왕산(757m)은 경남 창녕군립공원으로 봄이면 진달레와 철쭉, 가을엔 은빛물결 일렁이는 억세 군락지가 유명세를 탄지 오래다.
우리가 선택한 등로는 옥천 매표소에서 허준 셋트장에 이르는 제1등산로, 그런데 이길은 줄곧 시멘트 포장을 했거나 인조석을 깔아 놓은 자동차 길이였다. 등산 하는 사람들은 이런길 걷는걸 아주 싫어한다.
약도상에서 순수 등산로와 구별해 주었으면 좋겠다 는 생각을 해 보았다.
●산행 팁
*산행일시: 2015, 10, 6 (화요일)10:00-15:00
*산행코스
옥천매표소-제2주차장-제1등산로-옥천3거리-허준 셋트장-동문-서문-정상-천문관측소-옥천3거리-관룡사-옥천매표소
*산행거리: 왕복 11 km *소요시간:5시간
▲한시간쯤 걸어서 도착한 허준 셋트장
안으로 들어가 둘러보니 풀은 깍아 놓았지만 사용한지가 오래된듯 하다.
▲화왕산성 동문
문루나 누각이 없어 성문이라기 보다는 암문 같은 작은 통로로 보인다.
▲화왕산성 연혁
▲서문 가는 억세밭 길


▲동문을 들어서면 드넓은 억세군락지가 펼쳐지고 서문으로 가는 길이 잘 정비되어 있다.
가운데 보이는 용지엔 화산 활동시 생긴 분화구와 창녕조씨 득성비가 있다고 한다.
▲서문에서 내려다본 창녕읍
▲정상부에서 바라다본 남봉과 성곽
▲화왕산 정상부
▲관룡사 대웅전(보물 제212호)
이 건물은 1965년 해체·보수 공사시 발견된 상량문에 의해 조선 태종 원년에 창건하여 임진왜란때 소실된 것을 광해군 9년에 중창하였고, 그후 영조 25년에 중창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러나, 관룡사 사적기에는 숙종 30년(1704) 가을의 대홍수로 금당 부도가 유실되고 승려 20여명이 익사하는 참변을 당한 후 숙종 38년(1712)에 이 대웅전과 기타 당옥은 재건한 것으로 되어 있어 상량문과는 일치되지 않는 점이 있으나, 건물에 관한 한 상량문을 더 중시해야 옳을 것 같다.
팔작(八作)지붕의 다포(多包)집계 건물로 비교적 조선시대 중기 이전의 특징을 잘 나타내고 있다. 건물 내부는 뒤쪽에 치우쳐 고주(高柱)2개를 세워 그 위로 대들보가 건너가게 했다.
고주(高柱)를 의지하여 불단(佛壇)을 설치했고 그 상부에 닷집을 달았으며, 천정은 우물 천정이지만 중앙 부분을 주위보다 한층 높게 한 것이 특이한 점이다.
出目(출목)은 내외 모두 2出目으로 동일하고 그 상단에 살미첨차의 끝은 3각형의 형태를 이루고 있다▲도량 후원에 위치한 부도
▲약사전과 3층석탑
▲관룡사 석장승
◆화왕산(火旺山)
화왕산은 선사시대 화산으로 지금 3개의 못(용지)은 화산의 분화구가 있으며, 이 못과 전설이 있는 창녕 조(曺)씨의 득성비가 있고 정상부 둘레에는 화왕산성(사적64호)이 있으며 성내는 잡목이 없는 억새로 이루어진 약 5만 6천여 평의 초원이 펼쳐져 있어 사시사철 많은 등산객이 찾고 있다.
화왕산은 봄이면 진달래와 철쭉, 여름이면 억새초원, 가을에는 황금빛 억새물결, 겨울에는 설경이 유명하다.
특히 봄에는 진달래 군락 5~6곳에 수십만평이 장관을 이루며 가을에는 매년 10월에 화왕산 갈대제가 펼쳐지는데 이 행사는 산상에서 펼쳐지는 야간행사중에서는 국내에서 최대 규모이자 최초의 행사로 많은 산악인이 찾고 있다.◆화왕산성
창녕읍 동쪽의 화왕산 정상(757m)에 축조되어 있는 성(城)이다.
이 성은 남북 두 봉우리를 포함하여 둘레가 2,600m의 석성으로 성을 처음 쌓은 연대는 확실하지 않으나, 가야시대의 성으로 추정된다.
[세종실록지리지]에 의하면 창녕의 진산으로 기록되어 있는 사실과 창녕뿐만 아니라 영산, 현풍을 포용하는 성이라는 점에서 군사적 의미가 큰, 매우 중요한 요충지였다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요지에 있었던 산성은 임진왜란이 일어나기 전까지 약 200년간 계속된 평화 속에서는 거의 실용가치를 잃어버리게 되어 옛 성으로 기억되고 말았다.
그러나 임진왜란이 일어나 왜적이 순식간에 대로를 따라 북상하게 되자 화왕산성의 군사적 이용이 새로이 인식되기에 이르렀다.
홍의장군 곽재우의 의병 근거지가 바로 화왕산성이었다.
곽재우 장군이 이 성을 거점으로 하여 왜군이 진주를 통해 운봉으로 진출하려한 길을 차단하고, 왜군의 경상남도 침입을 막을 수 있었던 것도 이 화왕산성의 지세에 힘입은바 컸다.
그 밖에도 화왕산성의 지리적 이점은 임진왜란 중 이 성에 근거하였던 밀양부사 이영이 수성장으로 있었을 당시 부산에 있었던 왜적의 진영에 돌진하여 사납게 부수거나 야격을 가하거나 혹은 미격하여 왜군의 목을 벤 것이 이루 헤아릴 수 없었다는 사실이 기록되어 있는 점에서도 알 수 있다.◆「허준, 대장금, 왕초, 상도, 영웅시대, 나는 왕이로서이다」촬영지
전국민적인 드라마로 부상하였던 「허준, 대장금, 왕초, 상도」등에서 화왕산의 아름다운 자연풍경 그대로가 드라마 속 배경이 되었으며 특히 화왕산성 외곽에 위치한 「허준」드라마세트장은 촬영 당시의 현장감을 그대로 보존되어 봄·가을 진달래와 억새로 옷을 갈아 입으며 관광객을 환하게 맞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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