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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치악산 국립공원 부곡지구 탐방
    후기/트레킹 2014. 9. 11. 11:00

    강원도 횡성군 강림면 부곡리는 오지 마을이다.

    원주나 횡성읍에서 찻길로 40km, 시내버스를 이용할 경우 1시간이 더 걸린다.

    그래서 옛날 이곳 주민들은 등짐을 지고 해발 860m의 곧은재를 넘어 원주 중앙시장까지 편도 30리 길을 걸어 다녔다고 한다.

    곡식이나 임산물을 내다 팔아 그 돈으로 생필품과 농기구를 구입했다고 하며 원주의 중, 고등학교에 진학한 학생들도 이 고개를 넘나 들었다 하는데 요즘 아이들은 이해를 하지 못한단다.

     

     

    2014, 9, 10, 10:00 숲길 걷기를 좋아 하는 지인을 따라 부곡 계곡숲길 트레킹에 나섰다.

    원주에서 42번 국도와 411번 지방도를 타고 찐빵으로 유명한 안흥을 거쳐 치악산 국립공원 부곡 지킴터 주차장에 차를 두고

     

     

    부곡천의 청량한 물소리와 이름 모를 갖가지 풀벌레 소리를 들으며 곧은재로 오르는 숲길을 걸었다.

    보이는건 하늘 뿐이요 스치는건 바람결이다.

    서두르지 않고 도란도란 세상사는 얘기를 나누며 걷는 숲길, 그 느낌과 기분을 어찌 설명 하리요.

     

    지금껏 평지 같은 숲속 흙길 3km를 걸었다. 곧은재 까지 남은 1km는 접어 두고 여기서 하산키로 했다.

     

    1km를 되 내려와 이곳에서 점심 도시락 대용으로 준비해온 햄버거를 먹고 후식으로 배와 포도를 먹었다.

    등산인구도 많이 늘었지만 근간엔 가볍게 걷는 사람들도 많아진것 같다.

    이곳에서도 여러 팀을 만났다.

     

     

     

     

    ▲ 태종대

    주필대 라고도 불리는 부곡2리 부곡천 절벽위에 세워진 작은 비각으로 조선조 3대왕 태종(이방원)과 그의 스승 원천석의 이야기가 전해오고있는 문화 유적이다.

     

     

    ▲부곡리 마을 앞을 지나는 도로변 코스모스 꽃길이다.

    꽃밭 넘어 가을이 영글고 있는 들녁과 평화로운 마을 풍경에서 풍요로움이 묻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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