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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6, 29(일요일)07:00 오랫만에 원주 정우산악회를 따라 천마산 등정에 나섰다.
경기도 남양주시에 있는 천마산(812m)은 1983, 8, 29 군립공원으로 지정되었으며 산림청 선정 한국의 100대 명산으로 수도권 시민들이 즐겨 찾는산이다.
오늘의 산행은 화도읍의 군립공원 입구를 깃점으로 청소년수련원-깔딱고개-뾰족봉-꺽정바위-정상-돌핀샘-천마의집-상명여대 생활관-수진사-호평동 버스종점으로 하산하기까지 후미기준 5시간이 소요되었다.
정상부의 암릉을 제외하곤 전형적인 육산으로 산세가 비교적 부드럽고 숲이 울창하여 안정된 마음으로 산행할수 있었다.
▲화도읍의 천마산 군립공원 입구
▲부드러운 숲속 등로, 온갖 자연의 소리를 듣고 청량한 공기를 맘껏 호흡하며 걷는 발길이 가볍습니다.
▲샘이 있는 쉼터
▲화무 십일홍(花無十日紅)
아름다운 자태를 잃어가는 산나리, 세월은 사람뿐만 아니라 모든 천지만물에게 공평합니다.
▲깔딱고개를 오를때 턱밑까지 차오른 숨을 고르며 이정표에 메달린 쉿귀를 음미해 봅니다.
길은 시작과 끝이 따로 없을뿐만 아니라 모든 세상으로 통하는 소통 인것 같습니다.
▲정상에 서면 밝아지는 얼굴들, 정상 정복 인증사진을 찍는 부부의 모습이 참 행복해 보입니다.
조금전까지의 고통은 모두 사라졌습니다. 우리의 삶이 늘 이랫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정상부의 암릉구간과 남양주시의 조망 입니다.
▲태고의 숲처럼 울창한 나무들 사이로 난 오솔길, 당신께서도 이런길을 찾으십시오.
▲하산길 마지막 휴식
▲하산길에 뒤 돌아본 천마산 정상부
▲호평동쪽 공원 입구
▲수진사
▲호평동 주차장과 멀리 보이는 천마산
구전에 의하면 고려말 이성계가 사냥을 나왔다가 손이 석자만 더 길었으면 하늘을 만질수 있을만큼 높은산 이라고 말 한데서 그 이름을 얻었다는 천마산, 해발 812m면 수도권에선 낮은산이 아닙니다. 오랜 가뭄으로 골을 타고 내리는 물소리는 아주 작아 졌지만 그래도 군립공원이며 산림청 선정 100명산 답게 계곡과 등로엔 산을 찾는 사람들이 많고 그들의 얼굴은 밝았습니다. 어쨌거나 하루를 숲에서 보낸다는 그 사실이 매우 가치 있는 일 입니다.
▲천마산 등산 안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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