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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점봉산 산림유전자원 보호구역 곰배령 탐방후기
    후기/산행 2014. 5. 18. 16:34

    곰이 배를 하늘로 향하고 누워있는 형상과 흡사하다 하여 붙여진 이름 곰배령은 설악산에서 한계령을 건넌 백두대간이 솟구친 점봉산의 한고개로 산림유전자원 보호구역의 일부를 일반에게 제한적으로 개방한 산림이다.

    제작년 가을, 작년 여름에이어 이번엔 봄의 생태를 보고자 3번째 방문했는데 봄은 이미 어슬렁 거리며 곰배령을 넘어가고 있었다.

    현지 관리소 직원의 말에 의하면 지구 온난화 현상으로 봄이 일찍 찾아왔기 때문이란다.

     

    점봉산(1,424m)

    높이 1,424m. 등병산·등붕산(登朋山)이라고도 한다. 한계령을 중심으로 북쪽은 설악산이고, 남쪽이 점봉산으로 설악산국립공원의 일부를 이루고 있다. 주위에는 망대암산(望對巖山:1,236m)·가칠봉(加漆峰:1,165m) 등이 있다. 동쪽 사면에서 발원하는 물이 12담구곡으로 불리는 주전골을 이루며 양양남대천으로 흘러들고, 서쪽 사면에서 발원하는 물은 내린천으로 흘러들어 소양강을 이룬다. 주전골은 좌우로 갖가지 모양의 기암괴봉, 울창한 수림, 맑은 계곡물 등이 조화를 이룬다. 또한 12폭포와 입구에 오색약수터가 있고, 성국사지(城國寺址)·양양오색리3층석탑(보물 제497호) 등이 있다. 한계령에서 만물상의 모습과 주전골 입구에서 오색약수터에 이르는 일대의 경관이 장관이다. 정상 부근에 주목군락이 있고, 곰취군락과 얼레지(백합과 식물)가 많아 고산다운 면모를 보인다. 토종꿀·송이버섯·도토리묵·산나물 등이 유명하다.

     

    ▲곰배령

     

    ▲관리센타에서 예약 여부를 확인하는 탐방자들

     

    2014, 5, 16, 09:00 강원도 인제군 기린면 진동리 218번지 점봉산 생태관리센타에서 곰배령 탐방 터넷 사전예약자 확인을 거친후 연두빛으로 물들어가는 숲속으로 들어섰다. 청명한 날씨에 걸맞지 않게 산바람이 거칠고 차지만 청량한 계곡 물소리와 함께하는 곰배령 가는길은 구불 구불 원시림속으로 빠져든다.

     

     

    계곡과 나란히한 원시림속 탐방로를 따라 곰배령으로 향하는 발걸음들이 가볍게 느껴진다.

     

     

    ▲맑고 투명한 계곡의 여울이 큰소리로 마냥 울어대지만 전혀 시끄럽지가 않다.

     

     

    ▲소시쩍 추억을 회상케 하는 징검다리

     

     

    ▲고개마루가 가까워질수록 연두빛의 색감은 짙어진다.

     

    ▲홀아비 바람꽃

     

    ▲곰배령 산마루

     

    ▲멀리 보이는 설악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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