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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남 금강산, 만대산 연계산행
    후기/산행 2014. 2. 14. 18:50

    전날의 고흥 팔영산 산행에 이어 오늘은 (2014, 2, 10) 해남의 진산으로 이곳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금강산과 만대산을 올랐다.

    해남읍의 북서쪽을 병풍처럼 감싸고있는 금강산(481m)과 만대산(480m) 자락엔 금강저수지가 있고 그 주변엔 소 공원과 산책로가 조성되어 항상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었다.

     

    ▲ 금강저수지

     

    오전 10시, 소공원 주차장에 차를 두고 맑은 물이 흐르는 개울 징검다리를 건너면서 산행을 이어갔다.

    의외로 아침산책을 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이제 건강과 운동에 대한 인식도 도농의 차이가 없어진것같다.

     

    ▲징검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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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도처럼 넓고 평탄한 흙길은 졸,졸,졸 청량한 물소리를 따라 서서히 고도를 높여간다.

    1km 쯤 진행하자 만대산과 금강산이 갈리는 이정표가 기다리고 있다. 좌측 안부를 가르키고 있는 금강산 가는 길은 전형적인 산길로 변한다.

     

       

    ▲계곡 너덜지대에 우거진 동백나무숲

     

    ▲산성터

    길이 500 여m에 달하는 무너진 산성터를 따라 오르면 금강산 정상이다.

    성터에 대한 고증이나 역사적 내용을 알리는 설명이 있었으면 좋을것 같다.

     

    ▲금강산 정상

    진눈깨비가 날리는 흐린날씨로 발아래 해남읍 시가와 고천암등 조망을 전혀 할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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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길섶의 잡초를 제거하는등 등로정비가 아주 양호한 편이다.

     

     

    ▲만대산 정상에서 내려다본 옥천농공단지

     

    ▲삼봉에서 내려다본 우슬체육공원

     

    ▲원점회귀 직전 삼봉에서의 조망. 해남읍 시가와 금강저수지가 발아래있다.

     

    산행거리 7.8km. 소요시간 4시간.

    당초에 오늘 산행은 두어시간의 산책만 하고 오후엔 서울에서 내려온 옛친구를 만날 예정이었는데 금강산을 오르던중 그 친구로 부터 사정이 생겨 10:00 에 서울행 고속버스편으로 먼저 상경한다는 문자를 받고 나서 산행 내내 내마음은 진눈깨비 내리는 날씨 만큼이나 우울 하고 섭섭한 마음이 컸지만 그 친구 나름의 사정이 나쁜쪽이 아니길 바라면서 다음 기착지 전주를 향해 차를 몰았다. 내일은 모악산을 오른후 귀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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