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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암산 산행과 백양사 탐방후기/산행 2014. 1. 23. 18:44
◆내장산 국립공원 백암산
백암산(白巖山)은 전라북도, 전라남도의 내장산(內藏山) 줄기에 있는 산이다. 암석이 모두 흰색이라 백암산이라 하였다. 산 아래에 백양사가 있어서 백양산(白羊山)으로 아는 경우도 있다.
내장산 국립공원에 속해 있으며, 높이는 741미터이다. 한국 8경 중의 하나로 선정된 명승지로, '가을의 내장'에 대하여 '봄의 백양'이라 할 만큼 봄 경치가 아름답다. 산 속에는 천연기념물인 비자나무 숲이 울창하여 남국의 정취를 돋워준다. 학바위(鶴岩)도 이곳에서 빼놓을 수 없는 존재이다
◆고불총림 백양사 백양사는 1400여 년 전 백제 무왕 33년(632년)에 여환조사가 창건한 고찰로 호남불교의 요람이다. 대한불교 조계종 제18교구 본사이며 5대 총림 중 한 곳인 백양사는 백두대간이 남으로 치달려와 남원, 순창 일대를 거쳐 장성 지역으로 뻗어 내려온 노령산맥의 백암산 자락에 위치하고 있다. 창건 당시 백암사로 명명됐으며 고려 덕종 3년(1034년) 중연선사가 중창하면서 정토사로 이름이 바뀌었다가 뒤에 조선시대에 이르러 조선 선조7년 환양선사가 백양사라 이름을 고쳐 불렀다. 이어 1917넌 만암 대종사가 중건하여 오늘에 이르렀다.
백양사란 이름은 하얀 양을 제도한데서 유래한 것으로 다음과 같은 이야기가 전해 내려오고 있다. 조선 선조 때 환양선사가 영천암에서 금강경을 설법하는데 수많은 사람이 구름처럼 몰려들었다. 법회가 3일째 되던 날 하얀 양이 내려와 스님의 설법을 들었고, 7일간 계속되는 법회가 끝난 날 밤 스님의 꿈에 흰 양이 나타나 '저는 천상에서 죄를 짓고 축생의 몸을 받았는데 이제 스님의 설법을 듣고 업장 소멸하여 다시 천국으로 환생하여 가게 되었다'고 절을 하였다. 이튿날 영천암 아래에 흰 양이 죽어 있었으며 그 이후 절 이름을 백양사라고 고쳐 불렀다.
백양사를 오늘에 있게 한 분은 만암 종헌 대선사로 스님은 30년 가까이 백양사에 주석하시면서 불사에 전력하는 한편 소실된 강원을 다시 개설하여 600년 강원 전통을 이으며 많은 인재를 길러냈다. 조계종 5대 종정을 지내신 서옹 큰스님께서는 2003년 열반에 드시기 전 까지 운문암 운문선원에 주석 하시면서 눈 푸른 납자를 제접하며 심혈을 기우려 후진 양성에 전력을 쏟으셨다. 또한 서옹 큰스님께서 ‘참사람’ 운동을 펼치시어 ‘참사람’ 참선 수련회를 통해서 백양사를 스님만의 참선 수행 도량이 아니라 재가자들의 참선수행 도량으로 문을 개방하셨다.
백양사는 예로부터 훌륭한 선지식인 큰스님들이 끊이지 않았으며, 백양사의 총림선원인 운문암은 ‘북 마하연 남 운문‘이란 말이 나타내듯 남한에서 가장 으뜸가는 참선 도량이다. 고려 각진국사를 비롯 조선시대 소요, 태능, 편양, 진묵, 연담 스님등 조선 말기 불교를 이끌어 왔던 백파, 학명 스님 그리고 용성, 인곡, 석전, 만암, 고암스님 등 암울했던 일제시대 우리나라 불교법통을 이어온 고승 대덕스님들이 상주 수행하여온 수행 근본도량으로 자리하고 있다.
백양사는 주변의 빼어난 경관과 기도가 영험하여 속발 성취하고 청량한 기운이 샘솟아 정신수양에 가장 좋은 도량이라고 전해 온다. 백양사 산내 암자로는 참선수행 도량인 운문암과 물외암, 금강대, 청량원, 비구니 선원인 천진암이 있고 기도 도량으로 영험있는 약사암과 영천굴이, 서편에 계곡과 산수가 울창하고 빼어난 청류암과 홍련암이 자리하고 있다.
백양사는 임진란, 정유재란, 갑오농민개혁 때에는 백양사 스님들이 역사와 민중의 고난에 함께해온 전통이 있다. 또한 백양사를 중창하신 만암스님께서 민족교육의 산실인 광성의숙을 설립하였고 1930년 중앙불교전문학교(동국대 전신)을 설립했으며 해방 후에는 광주 정광중고등학교를 세워 사회교육에도 적극 참여하였다.
2014, 1, 16, 08:40 백양사 입구 매표소에 도착 했다.
주차료 4,000원, 문화재관람료 3,000원 도합 7,000원을 내고 입장권을 받아 쌍계루 주차장에 차를 두고 등산안내도를 참고삼아 오늘 산행은 쌍계루- 약사암입구- 운문암입구- 능선사거리- 상왕봉- 헬기장- 백학봉- 약사암- 쌍계루로 원점회귀하는 코스를 선택후 산행에 들어갔다.
▲쌍계루
조용함의 상징이 절집이라 하지만 계절이 한 겨울인지라 을씨년 스럽기까지한 쌍계루를 뒤로 백양사를 우회하여 약사암을 가르킨 이정표를 따라 산행을 시작합니다.
등로 초입엔 비자나무 군락지가 있습니다.
어렸을적에 구충제로 비자를 먹었던 기억이 납니다,
비자나무는 기후가 온화한 제주도와 남부 해안지방에 주로 자생하는 늘 푸른 나무이며 암, 수가 따로 있다 합니다.
▲비자나무 숲
운문암 입구까지는 등로라기 보다 소형차량이 다닐수 있는 호젓한 찻길입니다.
가파르지 않고 숲이 좋은 이런길은 마음가는 사람과 두런두런 세상사는 이야기를 나누며 걷는게 제격일것 같습니다.
▲백암산 상왕봉(해발 741m)
10:40경 상왕봉에서 오늘 산행중 처음으로 충남 서산에서 왔다는 3분을 만났습니다.
상왕봉에서 백학봉으로 이어진 능선길은 전형적인 육산으로 봄날같은 날씨에 잔설이 녹으며 질척거려 걷는데 많이 불편 했습니다.
▲백학봉가는 능선에서 만난 명품송 입니다.
▲정읍쪽 내장사 입구도 관망 됩니다.
▲백학봉(해발 651m)
11:35 백학봉에 닿아 백양사를 비롯한 주변경관을 조망하고 암벽아래 약사암으로 내려 섭니다.
▲백학봉에서 약사암으로 내려가는 철계단
▲백학봉에서 내려다본 백양사
▲약사암
▲하산후 뒤돌아본 백학봉
▲천연기념물 제153호로 지정된 백양사의 비자나무
▲백양사 사천왕문
▲만세루앞 보리수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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