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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산(兀山. 858m) 산행후기
    후기/산행 2013. 3. 19. 15:19

    올산(兀山)은 충북 단양군 대강면 올산리 북쪽 첩첩산중 한 가운데에 독불장군처럼 우뚝 솟은 “나 잘난 산이다”
     올산 산행깃점인 미노교를 건너 오른쪽으로난 농로를 따라 200여m쯤 가면 높지 않은 둔덕위에 마치 마을을 지키는 수문장 같은 두꺼비 형상의 큰 바위를 만나게 된다. 머리엔 낙락장송까지 이고있어 오늘 만날 암릉구간의 기암괴석들이 기대 되었다.

     

     

    ▲미노리 마을 표지석. 뒤에 보이는 건물은 노인정.

    2013, 3, 17, 10:00 미노리 마을에 도착하여 주변을 살피니 우측 개울건너 200m쯤 되는곳에 장송을 머리에 이고 있는 두꺼비 바위가 보인다. 차를 미노교 옆 공터에 세워두고 원점 회귀 산행을 하기로 했다. 마침 그곳에 산불감시요원이 나와있어 자진하여 올산등산차 왔음을 밝히고 필요하면 대표자 인적사항을 적어 주겠노라고 하자 산불예방에 협조해 달라는 당부후 인적사항 대신 우리차의 사진을 찍어 두겠다고 했다.

     

     

     

    ▲올산의 산행 깃점 미노교.

    다리건너편에 보이는 승합차가 우리가 타고간 차다.

     

     

    ▲미노교에서 우측으로 난 농로를 따라 산행이 시작된다.

     

    산행코스: 미노교-두꺼비바위-춘기사방댐(우측개울건너)-철제데크계단-산부인과바위-719봉-안부-희프바위-정상(858m)-동능-암봉(우회)-3거리(우측으로)-전망바위-송전탑-마당바위펜션(미노교 남쪽 300m)

     

     

    ▲두꺼비 바위

     

    ▲춘기사방댐 준공기념표석

    여기서 우측으로 개울을 건너 능선을 타는 본격 산행이 시작된다.

     

     

    ▲바닥을 드러낸 사방댐,

     

     

    ▲올산 등산로에서 유일한 철계단.

     

     

    ▲올산의 폐 석산

     

     

    ▲암릉 너머로 보이는 719봉

     

     

    ▲719봉밑 암릉 전망대에서 바라다본 올산 정상.

     

     

    ▲ 암릉과 노송은 언제봐도 잘 어울립니다.

     

     

    ▲11:20 산파바위 입구에 선 회원의 실루엣

     

     

    ▲산파바위 입니다.

    그 이름에 걸맞지 않게 선체로 편하게 통과할수 있습니다.

     

     

    ▲서쪽으로 이웃해 있는 황정산 입니다.

     

     

    ▲ 이렇게 밧줄을 타는 암릉구간이 많아서 상체운동 효과와 짜릿함을 배가 시켜줍니다.

     

     

    ▲13:00 정상밑 마지막 암릉 구간인 엉덩이 바위 입니다.

    조망이 좋아서 사진찍느라 분주 하네요.

     

     

    ▲13:10, 올산 정상은 참 볼품이 없습니다. 우거진 잡목 때문에 조망도 없고 단양군에서 세운 표지석만 덩그라니 서 있습니다.

     

     

    15:40 하산완료. 이 사진은 산행 날머리인 마당바위 펜션 앞 개울 입니다.

    전체소요시간 5시간 40분, 예상보다 높은 기온에 흘린 땀은 한여름을 방불케 했지만 전망 좋은곳에서 숨을 고르며 아름다운 풍광을 카메라에 담을 때의 여유로움은 시인이 아닌 나로선 잘 설명이 안 된답니다. 하산길에 암릉을 내려가던 한회원이 잡고있던 밧줄을 놓치는 실수로 아찔한 순간이 있었지만 다행이 앞서가던 회원의 도움으로 다치진 않았습니다. 사고는 순간의 방심에서 발생 하므로 늘 안전산행을 염두에 두어야 하고 난코스는 우회 하거나 동행의 도움을 받아야 합니다.  모두들 무탈하고 밝은 얼굴로 하산하여 미노교 밑을 흐르는 옥 같은 물에 목덜미에서 묻어나는 소금 가루를 씻어내며 덕담으로 나 잘난산(올산) 등산을 마무리 하였습니다. 좋은 하루였습니다.  중앙고속도로로 나가는 길목에 단양 8경중 5경인 사인암이 있고  6,7,8경인 하선암, 중선암, 상선암이 아주 가까운 거리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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