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오색단풍 보며 가을을 느끼고 싶다면 치악산을 오르세요
    후기/산행 2012. 10. 4. 11:44

    『개천절인 어제 치악산에 올랐습니다.

    비로봉 일대는 벌써 오색단풍이 살랑이는 가을 바람과 쏟아지는 햇살에 물결처럼 출렁이고 한결 높아 보이는 파란하늘 아래 양평의 용문산이 손에 잡힐듯이 다가 옵니다. 추석연휴 마지막날 산행에 나선 사람들이 참 많습니다. 이럴때면 정상 표지석이 매우 바빠지죠. 한결 같이 정상정복 인증샷을 하기 때문입니다.

    지금의 날씨상태라면 정상부의 단풍은 이번주말이 피크가 될것 같습니다.

    그러나 단풍이 좋은 구룡골, 곧은골, 금대계곡, 상원골, 부곡 지역은 다다음 주말(20~21)쯤이 절정을 이룰것으로 예측 됩니다.

    정상을 오르기 힘든 분들께는 계곡 단풍이 더 아름답다는걸 귀뜸해 드립니다.』

     

     ▲ 비로봉에서 계곡길로 빠지는 삼거리 단풍

     

     

     ▲ 관음사에서 곧은치를 향해 1km쯤 가노라면 나타나는 "주막거리쉼터"

    주모와 짐꾼들은 간곳 없고 지금은 곧은치를 오르는 등산객들의 쉼터가 되었답니다.

    치악산 정상의 단풍물결이 이곳까지 내려 오려면 다다음주 주말(20~21)은 되어야 할듯 합니다

     

     

     

     ▲ 곧은치(860m) 정상 사거리

    관음사에서 2,1km  오르는데 1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당초 산행은 이곳까지만 하고 하산후 점심을 먹고 다른계획이 있었으나 불참자가 많아 이런 저런 논의 끝에 지난 2일에 비로봉을 다녀온 일사천리가 올린 단풍사진을 보고 비로봉까지 연장산행을 하게 되었는데 왕복거리 14km에 6시간 소요, 모처럼 산행다운 산행기분을 맛 보았습니다.

     

    ▲ 곧은치 에서 비로봉을 향하여 한고개 올라서면 나타나는 활공장에서 바라다본 원주시 전경 입니다. 근래 보기드문 시계가 확트인 조망 입니다. 오른쪽 끝 멀리 보이는 용문산, 직선거리 50km 이상 되지만 손에 잡힐듯 합니다.

     

     

     

    ▲ 헬기장에서 바라다본 치악의 정상 비로봉

    3기의 돌탑은 원주사람 용창중(1974년작고) 씨가 신의 계시를 받아 3년(1962~64)에 걸쳐 쌓았으며 그동안 벼락등으로 몇 차례 무너진 것을 치악산국립공원 관리소에서 복원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으며 지금은 치악산의 심볼이 되었답니다. 오른쪽으로 부터 용왕탑, 산신탑, 칠성탑으로 불립니다.

     

     

     

    ▲ 비로봉 정상부의 단풍

    계단을 오를때 마치 단풍터널을 지나는것 같습니다.

    예전엔 적단풍이 아르다운산이라는 뜻으로 붉을적자를 쓴 적악산(赤岳山) 이라고 불려 오다가 상원사 꿩의 전설 이후 꿩 치자를 딴 치악산(雉岳山)으로 불리게 되었답니다.

    남대봉 상원사에 가면 보은의 종이 복원되어 있습니다.

     

     

     

    ▲ 비로봉 정상부는 전체가 암릉으로 되어 있습니다.

    3기의 돌탑이 썰렁함을 덜어 줍니다. 그리고 중앙의 산신탑 옆에 세워진 정상표지석은 늘 바쁘죠.

    정상에 오른 등산객들의 인증샷에 꼭 들어가야 하니까요.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