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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화 고려산 진달래 산행
    후기/산행 2012. 5. 5. 00:23

     

    「중부이북, 특히 인구가 많은 수도권에 이만한 진달래 군락지가 없기에 해마다 꽃피는 4월이면 고려산은 신음한다.」

     

    잦은 봄비로 우여곡절 끝에 찾은 강화 고려산은 붉게 타고 있었다.

    정상에서 내려다 보이는 서해의 섬들과 바다가 온산에 만발한 진달래군락과 어우러진 그림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적당한 말을 찾지 못한체 그저 좋았다. 주말과 근로자의날이 징검다리연휴로 이어진 월요일인지라 서울에서 강화도까지 가는데만 3시간을 헌납해야 했다. 중부이북에선 이만한 진달래 군락지가 없지 싶다. 기온이 30도 가까이 올라 한여름을 방불케 했지만 시원한 해풍과 아름다운 경관에 취해 산행에 무리는 없었다. 하산길에 둘러본 고인돌군과 낙조대, 적석사에서 역사와 전통을 접할수 있었다.

     

     

     

    산행들머리 청련사 입구 임시주차장에 차를두고 1시간쯤 오르자 정상밑 북사면의 진달래 군락지에 닿았다.

    연분홍 진달래밭과 서해바다 그리고 섬이라고는 생가되지 않는 넓은 평야가 어우러져 한폭의 그림이 된다.

    수많은 사람들로 북적이는 고려산은 몸살을 앓지 않을까 싶다.

    진달래군락을 잘 가꾸기 위해선 잡목과 소나무들을 과감히 베어내야 할것 같다.

     

     

     

     

     

     

     

    진달래군락지를 뒤로 하고 적석사 방면으로 하산하다가 선사시대의 유적인 고인돌군을 만났다.

    형태가 많이 훼손되었지만 이곳 강화 고천리 고인돌군은 인천광역시 기념물 제46호로 우리나라 고인돌 무덤이 분포하는 고도보다 훨씬 높은곳에 위치하고 있는게 특징으로 2001, 12, 2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고인돌군을 뒤로하고 서쪽을 향하여 한참을 가노라면 조망좋은 봉우리가 나타나는데 낙조봉이다.

    여기서 남쪽 지능을 따라 조금 내려서면 강화8경의 하나인 낙조대가 기다린다. 해가 떨어지는 서쪽은 물론 북쪽을 뺀 3방향의 시야가 거치는게 없다. 발아래 보이는 적석사 넘어 고려산과 남쪽의 조망이 일품이다.

     

    ▲ 낙조봉과 낙조대

     

    ▲ 멀리 고려산과 발아래 적석사 도량 (동쪽)

     

    ▲ 낙조의 광경이 연출되는 서해바다(서쪽)

     

    ▲ 남쪽의 저수지와 산넘어 바다풍경(남쪽)

     

     

    적석사는 고구려때 세워진 고찰로 절뒤로 보이는 낙조봉의 산세가 예사롭지 않고 낙조대의 일몰은 강화8경으로 꼽히는 절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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