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치악산 곧은치, 향로봉 산행후기
    후기/산행 2011. 8. 31. 23:58

    -8월의 마지막날 찾은 치악산 곧은치와 향로봉, 그곳엔 아직도 한 여름의 자락이 머물고 있었다.-

     

    『2011, 8, 31(수요일) 09:30 등산 동호회원 4명은소위 길카페라 불리는 행구동 관음사 입구에서 곧은치로 향했다. 해발 860m의 곧은치를 오르는 길은 시원한 물줄기를 끼고 오르는 계곡길이다. 간밤에 제법 많이 내린 소나기로 불어난 계곡수는 바윗돌 사이를 급히 흐르며 쿵쾅 거리고 수 많은 매미와 풀벌레들의 울음소리가 한데 어우러져 숲속의 교향악으로 들려온다. 햇살 한가닥 들지 않는 짙은 녹음을 이고 걷는 숲길, 바람 한점 없고 습도는 높아 30여분도 걷기전에 등은 뜨거워지고 이마엔 땀방울이 맺힌다. 몇일째 기승을 부리고 있는 늦더위는 오늘도 이어지고 있다. 유난히 비 피해가 많았던 여름은 아직도 떠나기가 아쉬운듯 가을이 오는 길목을 가로막고 있었다.』

     

    ▲ 치악산 아래 전원 원주시

     

    해발 1,043m의 향로봉은 치악산 비로봉과 남대봉을 잇는 치악 주능의 중간에 있으며 원주시 행구동과 횡성군 강림면의 경계를 이루고 있다. 향로봉을 오르는 코스는 여러갈래가 있지만 일반적으로 주능선에 쉽게 접근할수 있는 곧은치 길을 많이 활용 하는 편이다. 이길은 아주 오래전 등산이라는 말이 쓰여지지 않을때 부터 횡성군 강림면과 안흥면 사람들이 원주의 5일장을 보기 위해 넘나들어 길이 확연하고 넓게 뚤려 있는 편이며 건장한 사람이라면 2km 남짓한 고개 마루까지 1시간 정도면 쉽게 오를수 있는 비교적 난이도가 약한 길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산타기를 좋아 하는 사람들 대부분은 조망이 좋은 능선길을 선호한다. 그런 측면에서 향로봉을 찾는 사람들의 불만과 바램이 있다. 현재 치악산 관리소에선 예전에 등산인들의 사랑을 받았던 국향사 앞,뒤쪽의 능선구간을 폐쇄 하여 사람들의 출입을 금 하고 있는데 이것은 탐방객 보다 관리자 편의위주의 관리를 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지적으로 하루라도 빨리 관리체계를 바꿔야 한다는 등산인 들의 주장이다. 

     

     ▲곧은치 계곡

     

     ▲곧은치의 가지런한 잡목숲

     

     ▲곧은치 고개 말랑

     

     ▲곧은치의 억새

     

     ▲곧은치에서 만난 꼬들배기꽃

     

     ▲향로봉에서 바라다본 원주시

     

     ▲향로봉에서 바라다본 남대봉

     

     ▲향로봉

     

     ▲치악주능과 곧은치(가운데 낮은곳)

     

     ▲만개한 싸리꽃

     

     ▲조망 좋은곳에 자리잡은 낙락장송

     

     

    '후기 > 산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치악산 비로봉 등정후기  (0) 2011.09.09
    속리산 산행 후기  (0) 2011.09.06
    충주 보련산(寶蓮山) 산행후기  (0) 2011.06.02
    지리산 노고단(老姑檀) 탐방  (0) 2011.05.20
    제천 작은동산 산행후기  (0) 2011.04.22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