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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산 오봉, 여성봉 산행후기/산행 2011. 4. 15. 12:53
오봉(五峰)과 여성봉(女性峰)은 북한산 국립공원에 속해 있는 도봉산의 끝자락에 있는 지 능선상의 암봉이다. 경기도 양주시 장흥면의 송추유원지에서 시작 하는 원점회귀 산행지로 선호도가 높은 코스로 알려져 있다. 왕복 6,3km에 3~4시간 정도 소요되고 비교적 난이도가 약한데다 교통편이 좋기 때문이다.
10:00 북한산 국립공원 송추 탐방지원센타 를 지나 여성봉으로 오르는 능선길을 30여분 오르자 시계가 확 트이는 전망 바위가 있었다. 송추유원지 건너편의 장흥면 일대와 북한산 백운대, 우이령길, 사패능선이 한눈에 들어온다. 만발한 진달래와 살랑이는 봄바람이 상쾌함을 더해주고 날로 늘어 나는 등산인구를 실감케 하는 많은 사람들이 줄을 잇는다. 고도를 높여갈수록 숨결은 거칠어 지고 이마엔 땀방울이 맺히는데도 카메라 앞에선 모두가 스마일. 1시간쯤 지나 당도한 여성봉, 자연의 신비에 혀를 내두르지 않는이가 없다. 가까이 다가선 오봉능선과 삼각산, 우이령길, 사패산을 둘러 보고 40여분을 다시 오르다 보면 오봉에 이르게된다. 북한산이 눈앞으로 바짝 다가와 있고 도봉의 주능도 눈에 들어 오는데 정작 오봉은 사봉으로 보이는게 흠이랄까? 오봉을 제대로 보려면 헬기장으로 내려선후 우이령 쪽으로 1백여 미터를 가면 좋은 포토 포인트가 있다고 한다.
하산은 자운봉가는 능선길을 따르다 좌측 골짜기로 난 송추 유원지를 가리키는 이정표를 따라 40여분쯤 내려가면 쌍폭인 송추폭포를 만나게 된다. 갈수기라 수량이 작아 폭포로서의 위용은 없지만 한여름 장마비가 내릴땐 10여m의 암벽에서 떨어지는 2개의 물줄기와 피어오르는 물안개가 상당 하리라 짐작된다. 아쉬움을 뒤로 하고 조금 내려가면 사패능선가는 삼거리를 지나게 되는데 시간과 체력이 허용한다면 오봉에서 자운봉으로 오른후 포대능선과 사패능선을 따라 이곳으로 하산하면 좋을것 같다. 계곡을 따라 20여분을 걷다보면 음식점들이 즐비한 송추유원지에 닿게 된다. 따사로운 봄볕아래 진달래 만개한 암릉을 오르고 완만한 골짜기를 타고 내리며 나를 잊고 자연의 일부가 되어 보는 봄산행의 묘미를 모두에게 전하고 싶다.
▲북한산과 오봉의 절경 가운데 서다
◆산행 정보
총거리:6,3km 소요시간:3~4시간(휴식과 점심시간포함)
산행코스: 송추유원지-탐방지원센타-전망바위-여성봉-오봉-헬기장-자운봉가는길-송추계곡-송추폭포-삼거리-송추유원지
◆교통정보
자가용(2시간 소요)
중부고속도로-구리-사패터널-송추유원지
대중교통(3시간소요)
원주-동서울시외버스터미널-강변역(2호선)-동대문역사문화공원(5호선환승)-종로3가(3호선환승)-구파밭(시내버스 704, 32,34번 환승)-송추계곡입구하차-송추계곡(도보)
▲전망바위에서 올려다본 여성봉
▲송추유원지와 장흥면 일원
▲사패능선
▲사패산
▲여성봉의심벌
▲여성봉에서 올려다본 오봉능선
▲북한산과 우이령길
▲여성봉 정상
▲저기가 조금전에 우리가 지나온 여성봉이야
▲오봉
▲660m오봉정상에서 만난 노랑 제비꽃
▲송추폭포
오랜 가뭄으로 수량이 줄어 오줌줄기 같은 쌍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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