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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수산 산행후기
    후기/산행 2010. 11. 11. 11:32

    조선조 중엽 단양군수 퇴계 이황이 비단에 수를 놓은듯 아름답다 해서 이름 붙였다 는 금수산(1,016m)은 월악산 국립공원에 속해 있다.

    그런데 지형적으로 봐도 그렇고 거리상으론 더더욱 아닌데 단양의 도락산,제비봉,구담봉,옥순봉과 함께 왜 월악산 국립공원군으로 묶었는지 궁금하다.

     

    산행은 상천휴게소에서 정상에 오른후 망덕봉을 찍고 용담폭포를 경유 원점 회귀 하는것으로 잡았다.

    망덕봉은 지난 9월부터 개방한 구간으로 안전시설이나 안내표지등이 전무해서 하산시 주의를 요한다.

    쌀쌀한 날씨 탓인지 컨디션이 안좋은 회원이 몇이 있어 등정시간이 1시간여 지체되긴 했으나 별 문제 없이 정상에서 기념 촬영후 김밥으로 간단히 허기를 달레고 망덕봉으로 향했다.

    민물메운탕 거리를 준비해온 회원이 있어 하산하여 늦은 점심을 먹자 는데 합의한것이다.

     

    헌데 호사다마(好事多魔)라 했던가?

    망덕봉에서 50여m를 백한후 지능선을 타야 하는데 그냥 지나쳐서 다음 능선의 옛길(휴식년제로 한동안 사람이 다니지 않은데다 낙엽에 묻혀 분간하기 어려운 옛등로)을 따라 하산하는라 낙엽미끄럼을 타는등 좀 짜증스럽기도 했지만 모처럼 온몸운동을 좀 빡세게 하는 기회도 주어져 하산후에는 내려온 길을 뒤돌아 보며 미소 할수 있었다.

     

    산중은 해가 빨리 떨어진다.

    상천휴게소 주차장엔 벌써 산그늘이 드리워졌기에 바로 원주로 내달려 평창송어네로 갔다.

    그 집 안주인은 메운탕 전문가라 들었는데 뜬소문이 아님을 확인했다. 끓여낸 민물메운탕 맛이 아주 괜찮아서 밥 한공기를 뚝딱 해 치웠다.그리고 어울림의 즐거움을 새삼 느끼고 식도락을 즐길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 회원과 금수산 산행을 함께한 모든 님들께 감사하며 한 아파트단지에 사는 안나 총무의 애마를 얻어타고 일찍 귀가했다. 

     

    집에 들어서니 8시다 그리고 훈훈하다.땀을 씻어내고 나니 마니마니 상쾌한데 별로 할일은 없다.

    오늘은 날씨가 추워 개인 인물사진을 찍지않아 사진작업 할것도 없어 다음주 산행지 선정을 위해 정선쪽 산들을 검색하며 고민하다 결론을 얻지 못한체 잠자리에 들었다.

     

    ▲금수산과 백운동 전경(좌측의 솔밭능선 넘어 톡튀어난 부분이 정상임)

     

    ▲망덕봉 전경

     

    ▲금수산에서 말목산으로 이어지는 남릉

     

    ▲말목산과 가은산이 갈리는 고개,흰연기가 나는곳이 숯가마다.

     

    ▲석양이 드리워지고 있는 평화로운 백운동 마을 안길

     

    ▲백운동 동내 어귀의 산수유

     

    ▲상천주차장에선 본 가은산

     

    ▲상천휴게소

     

    ▲상천주차장에서 본 금수산

     

    ▲산수유 

    백운동 마을엔 산수유나무가 아주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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