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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비봉 산행과 청풍호 유람
    후기/산행 2013. 9. 2. 18:29

    예부터 산수가 아름답기로 소문난 단양, 오늘은 퇴계 이황이 단양군수 재직시절 관기 두향과의 애절한 사랑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는 단양8경중 제4경으로 꼽히는 옥순봉(玉筍峰)과 이웃한 제비봉을 올랐습니다. 유람선상에서 바라보는 옥순봉이 절경이라면 암릉미 빼어난 제비봉을 오르며 숨이 차면 이마의 땀을 훔치며 뒤돌아보는 청풍호의 비경은 나를 잊게 합니다. 청풍호에서 바라볼때 제비의 형상을 닮았다해서 붙여진 이름, 제비봉(721m)의 정상에 서면 동쪽엔 백두대간의 허리 소백산이 마루금을 그으며 남으로 내달리고  서남방 두항리마을 머리위엔 독수리 부리같은 월악 영봉이 버티고 있습니다. 발 아래 청풍호엔 말목산, 가은산, 둥지봉등 금수산의 지봉들과 마주한 구담봉, 옥순봉이 저마다의 자태를  호수위에 드리우고  유람선의 하얀 포말은 시샘이라도 하는듯 반영을 가릅니다. 제비봉 등산코스는 얼음골과 장회 나루에서 오를수 있는데 대부분은 주변경관과 암릉미가 빼어난 장회나루 코스를 선호합니다. 정상까지 왕복 거리 4,6km.  사진찍으며 쉬엄쉬엄 오르면 정상까지 2시간정도 걸리고 하산은 1시간 정도 소요되므로 짧은산행의 아쉬움은 유람선을 타고 호수위에서 감상하는 선경으로 대신 할수 있답니다. 중앙고속도로 단양IC에서 나와 충주방면으로 15분정도 달리면 산행 들머리 청풍호 유람선 선착장에 이릅니다.  접근성과 주차공간 모두 좋아요.

     

     -계란재-

    산행 10분도 안돼서 만나는 풍경으로 단양에서 충주(월악산, 수안보) 가는길이다.

    한국의 아름다운길 100선에 들어도 손색이 없을듯.

      

     -제비봉을 오르며 건너다 본 말목산-

     

     -제비봉의 암릉-

    사다리 수준의 데크계단이 이어져있다.

     

     

     

    -청풍호 장회나루-

     청풍호 유람선 선착장, 금수산, 둥지봉, 구담봉, 멀리 청풍문화재단지와 비봉산 일원이 보인다.

     

     -두항마을과 월악산-

     

    -제비봉 정상에서 바라다본 백두대간의 중심 소백산의 마루금.-

     

    -제비봉 정상에서 내려다본 청풍호-

     

    -청풍호 유람선-

    산행후 청풍호 유람선 관광에 나섰다.

    산위에서 내려다본 풍경과는 또 다른 비경들을 아주 가까운곳에서 즐길수 있어 좋았다.

     

     

    -단양팔경의 3경 구담봉-

     

    -둥지봉-

     

    -말목산-

     

    -가은산-

     

    -제비봉과 장회나루-

     

    -옥순봉-

    단양팔경중 4경이며 제천팔경중 7경으로 꼽히는 절경으로 단양과 제천의 경계를 이루고 있다.

    퇴계선생이 암벽에 직접 암각 했다는 단구동문(丹口洞門)의 글귀는 물속에 잠겼으며

    옥순봉 건너편엔 조선 중기의 단양군수를 지낸 퇴계 이황과 관기 두향의 애절한 사랑 이야기가 서려 있는 강선대가 있으며 퇴계선생이 운명하자 두향은 이곳에서 남한강에 몸을 던저 그의 뒤를 따랐다 하며 청풍호 담수로 수몰 될뻔했던 그녀의 묘는 언덕위로 이장 되어 현존하고 있다고 한다.

     

    -옥순대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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