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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주 불곡산 산행후기
    후기/산행 2013. 7. 28. 22:00

     2013년 7월 28일 불곡산(470,7m)을 찾았다.

    양주시청 뒷편에서 시작되는 등로는 아주 완만하여 동네산 같은 느낌으로 소나무 숲길을 따라 주 능선에 이르자 고구려가 쌓았다는 보루의 유적이 있다. 양주벌이 한눈에 내려다 볼수있는 불곡산엔 이런 보루가 9개나 있고 조선의 의적으로 알려진 임꺽정이 양주의 청석골에서 태어나 이 산에서 호연지기를 키웠다는 이야기가 구전되어 오고있다 한다.

    수도권 전철이 연결된후 교통이 편리하여 이산을 자주 찾는다는 한분의 말을 따르면 주봉인 상봉(470,7m), 상투봉, 임꺽정봉은 암봉으로 6, 7, 8보루가 있으며 얼마전까지만 해도 이구간은 아기자기한 암릉미를 맛볼수 있었는데 안전을 위해 현제는 데크계단이 많이 설치되어 있어 아쉬움이 있다고 했다. 그리고 나도 공감했던말 한마디, “수도권 사람들은 전철이라는 편리하고 저렴한 교통수단 때문에 가벼운 산행지로 선호 하지만 지방사람들이 날을 잡아 찾을만한 산은 아니라고 했다.”

    오후늦게 비소식이 있긴 했지만 아침에 소나기가 한차례 지나간후 하늘은 먹구름이 산위엔 안개가 자욱하여 조망은 어림도 없고 사진찍는것도 쉽지 않았으며 그저 운해를 유영하듯 걸었다.

    그나마 다행 스러운것은 임꺽정봉에서 점심식사를 하고나니 안개가 걷히면서 아기자기한 암봉들이 들어나고 양주시 백석읍 일대가 환히 조망되어 가슴이 열린듯 했다. 하산지점인 대교아파트 앞에서 시내버스편으로 양주시청으로 이동후 가벼운 산행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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