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단양의 3,4경 구담봉과 옥순봉 탐방후기
    후기/여행 2011. 3. 25. 12:50

    단양군 단성면 장회리에 가면 단양팔경중 제3경 구담봉과 제4경인 옥순봉이 나란히 청풍호를 굽어보고 있는 절경을 만날수 있다. 또 이곳은 월악산 국립공원 지역으로 등산로가 있어 직접 암릉을 타며 자연의 신비로움을 느낄수도 있고 장회나루에서 청풍나루를 오가는 유람선에 올라 선상에서 호수위에 그림자를 드리운 비경을 즐길수도 있다.

    또 주변에는 금수산 줄기의 가은산, 둥지봉, 말목산, 제비봉등 산행을 하면서 청풍호반의 풍광을 즐길수 있는 산군이 많아 산행과 선상관광을 함께 즐기수 있는 테마 산행도 가능하다.

     

    ▲구담봉에서 내려다본 청풍호와 제비봉. 오른쪽에 장회나루와 죽령(단양,풍기방면)가는 길이 보인다.

     

    단양팔경의 제3경,구담봉

     깍아지른 듯한 장엄한 기암절벽 위의 바위가 흡사 거북을 닮았다 하여 구담봉이라 한다.
    단양팔경의 세 번째 풍광을 만나기 위해서 충주호의 물길에 오른다. 장회나루에서 유람선을 타고 청풍나루까지 가는 길. 거대한 바위절벽이 시야를 가득 채우더니 이내 뱃머리를 비끼어 천천히 지나간다. 단양팔경의 제3경 구담봉이다.
    마치 커다란 거북이 한마리가 절벽을 기어오르고 있는 듯 한 형상으로 물 속에 바위거북 무늬가 있다고 하여 구담(龜潭)이라는 이름을 얻었다고 한다.
    이 아담한 봉우리는 욕심도 많아 가깝게는 제비봉과 금수산을 끼고, 멀게는 월악산을 바라다보고 있어 충주호 수상관광 코스 중에서도 가장 빼어나 경관을 자랑하고 있다. 구담봉의 풍광을 두고 중국의 소상팔경이 입을 다물수 밖에 없다며 극찬한 퇴계 이황 선생의 감상은 지나친 것이 아니었나 보다. 조선 인종 때 이지번이 이곳에 머무르며 칡넝쿨을 구담의 양안에 매고 비학(飛鶴)을 만들어 탔는데 사람들이 이를 보고 신선이라고 불렀다는 이야기도 있다. 누구라도 구담봉의 신비로운 풍경 안에서는 전설이 되는 것 같다.

     

    ▲구담봉(330m)

     

     

     

     ▲구담봉의 암릉에서 봄을 접수하고 있는 사람들

    ▲구담봉 자료사진( 2010,11,3 맞은편 둥지봉에서 촬영)

     

    단양팔경의 제4경,옥순봉

    희고 푸른 바위들이 힘차게 치솟아 절개 있는 선비의 모습을 하고 있는 옥순봉
    장회나루에서 청풍나루까지 가는 물길에서 구담봉의 꿈결같은 풍경을 뒤로하고 계속 가노라면 눈 앞에 빨간 교각이 매력적인 옥순대교가 보이기 시작한다. 이는 단양팔경의 제4경인 옥순봉에 거의 다 이르렀다는 뜻이다.
    희고 푸른 빛을 띤 바위들이 힘차게 솟아 마치 대나무 죽순과 같이 보인다는 데서 유래한 옥순봉은 원래 청풍에 속해있는 경승지였다. 조선 명종 때 관기였던 두향은 그 절경에 반해 당시 단양 군수로 부임한 퇴계 이황 선생에게 옥순봉을 단양에 속하게 해달라는 청을 넣었다 고 한다. 하지만, 청풍부사의 거절로 일이 성사되지 않자 이황 선생은 석벽에 단구동문(丹丘洞門) 이라는 글을 새겨 단양의 관문으로 정했다는 사연이 전해진다.
    훗날 청풍 부사가 그 글씨를 보고 감탄하여 단양군에 옥순봉을 내주었다는 뒷 이야기도 있다. 하지만, 자연이 선사하는 아름다운 풍광에 과연 주인이 있겠는가? 보는 이는 그저 오랫동안 잊지 않도록 두 눈과 가슴에 그 모습을 깊게 새길 뿐...

     

    ▲옥순봉(286m)

     

    ▲옥순봉 자료사진(2010,11,3 촬영)

     

    「관련 정보」

    계란재에서 시작하는 등산로는 왕복 5,8km 정도, 소요시간은 3시간이면 넉넉하다.

    월악산 국립공원에 속해있어 입장료는 없으며 사철 열려있어 가족단위나 연인과 함께 호젓한 산행을 즐길수 있다. 다만 주차공간이 협소하다는게 흠이다.

     

    계란재에서 단양방면으로 1km 쯤 가면 장회나루와 제비봉 산행 들머리가 있다. 제비봉도 월악산 국립공원에 속해있고 산에 오르며 볼수 있는 경관이 구담봉에 뒤지지 않는다. 왕복하는데 2시간30분 정도 걸린다. 물론 365일 열려있고 입장료도 받지 않는다. 장회나루에서 청풍나루를 오가는 뱃삯은 12,000원이다. 

     

    서울, 대구, 강릉 방면에서 고속도로를 이용한 자가용 접근 방법은 중앙고속도로 단양 IC 에서 나와 신단양쪽으로 진행 하다가 대강3거리에서 충주방면으로 좌회전후 10여 km 쯤 가면 장회나루가 나오고  1km 쯤 전방에 계란재가 보인다.

    전라, 충청, 경기, 경상도 일원의 여타 지역에서의 접근은 충주나 문경을 경유 하는 국도를 이용하면 된다.

    ▲장회나루

     

    ▲계란재

     

    ▲계란재 마루의 청풍명월 마스코트 박달도령괴 금봉낭자.

     

    ▲구담봉,옥순봉 산행 약도

     

    ▲장회나루와 제비봉

     

     

     

     

     

    ▲구담봉의 암릉들

     

    ▲가은산과 금수산

     

    ▲둥지봉

     

    ▲옥순봉(286m)

     

    ▲옥순봉에서 바라다본 말목산

     

    ▲옥순봉에서 내려다본 옥순대교

     

    ▲호반의 길

     

    ▲가설중인 청풍대교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