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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시산제 산행후기/산행 2011. 2. 11. 11:31
산에 다니는 사람들의 연례행사중 하나가 신년초에 행 하는 시산제일 것이다.
뭐 어찌보면 미신을 믿는 행위로 업수히 여길지 모르나 안전과 건강, 아름다운 자연을 즐기고 보전하자는 자기 다짐이라고 생각된다.
장소는 치악산 남대봉(1,181m) 만경대 인데 아직 잔설이 많아 상차림과 제례를 행 하는데 좀 불편 하기도 했으나 전망좋은 곳에서 한해의 안전산행을 기원 하는 사람들의 가슴은 경건하고 진지하고 또 후련 했으리라. 추워 진다는 예보와는 달리 날씨도 포근하여 음복을 마치고 하산하여 오후 3시경에 늦은 점심에 소주잔을 기울이며 시산제 산행의 뒤풀이를 가름 했다.
▲고산에서의 상차림은 늘 최소화를 전제로 하기에 좀 빈약해 보이나 안전을 염원 하는 사람들의 표정은 경건해 보인다.
▲요즘 구제역의 여파로 곤욕을 치루고 있는 돈(豚)님께서도 돈은 싫지 않은 표정이다.
▲새로세운 남대봉 팻말
▲남대봉보다 그 키가 5m 큰 이웃 시명봉
▲만경대에서 내려다본 영원골
▲향로봉 쪽 남치악 주능선과 영원산성능
▲주능 안부 4거리
이정표 뒷쪽 로프 밑으로 난 길리 시명봉을 지나 치악재로 가는 길인데 공원 관리소에서 안전을 빌미로 막아 놓았으나 경관이 빼어난 곳이라 갈 사람은 다 가는듯 눈길이 열려 있었다.
▲상원사
남대봉에서 남쪽 으로 500m쯤 내려가면 해가 잘들고 조망이 좋은 안부에 있는 고찰로 치악산 이름과 연관된 꿩의 전설을 간직하고 있으며 요사채 안에는 물맛좋고 수량이 풍부한 샘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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