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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룡산,회룡포 테마산행 후기
    후기/여행 2010. 10. 30. 15:41

    『경북 예천군 용궁면 대은리에 가면 비룡산 이라는 아주 낮은 산이 있다.

    이산을 낙동강의 지류인 내성천이 휘감아 돌면서 회룡포 라는 비경을 빚어 놓았는가 하면 산중에는 통일 신라때 창건한 고찰 장안사와 백제가 축성한 것으로 전해지는 원산성을 품고 있다.또 원산성 단애 아래 낙동강변 삼강마을엔 100년전 보부상과 뱃사공들의 옛 정취를 느낄수 있는 주막이 재현되어 있다.』

     

    돌아 오는길에 들려본 예천군 감천면 천향리 마을의 수호신(守護神)이며 천연기념물 제294호인 희귀 소나무 석송령도 괜찮았다」

     

    ▲회룡포 마을

    현재 9가구가 살고 있는 작은 마을이다.

    영주에서 흘러내린 낙동강의 지류 내성천과 비룡산이 빚어낸 천혜의 절경으로 2005,8,23 명승 제16호로 지정되었으며  한국의 아름다운하천 100선중 상위 6대하천에 선정되었고 KBS 제2TV 1박2일 프로에 소개 된후 유명세를 타고 있다.

     

    ◆산행은 회룡포 마을 주차장에서 시작 된다.

    등산이라기 보다 난이도 중간쯤의 숲길 걷기다.

    20여분을 오르면 숲사이로 용궁면 일대의 아늑한 농촌풍경이 눈에 들어오고 곧 이어 천년고찰 장안사에 닿는다.

     

    ▲ 비룡산 숲길 약도

     

    ▲산행 들머리

     

     ▲장안사 입구에서 조망된 용궁면 일원의 풍경 

     

    장안사

    신라가 삼국을 통일 한뒤 국태민안을 염원하여 전국 3곳의 명산에 장안사를 세웠는데 금강산과 양산,그리고 그 중간의 비룡산 장안사다.

     

     ▲장안사 전경

    가람의 규묘는 작지만 좌청룡 우백호의 형국,즉 명당에 자리했다 고 한다.

     

     ▲관음전

    앞의 색종이들은 불자들의 소원을 적은 것이다.

     

    ▲ 대웅전

    터도 협소하고 절집의 규묘는 작지만 신라가 삼국통일을 기념하기위해 세운 고찰이다. 

     

    ◆장안사를 뒤로 하고 산마루 전망대에 오르면 회룡포를 350도 휘감은후 다시 비룡산을 돌아 내리는 내성천의 꿈틀거림을 한눈에 볼수 있으며 원산성 쪽으로 발길을 돌리면 옛 통신수단 이었던 봉수대를 만난다. 원산성은 그 형태만 능선을 따라 남아 있을뿐이며 성의 끝은 낙동강과 단애를 이루고 있고 강 건너편 삼강주막의 풍광이 확연하다.

     

     ▲회룡대(제1전망대)

     

    ▲ 회룡대(제1전망대)에서 조망한 회룡포 마을

     

    ▲비룡산 봉수대 

    봉수는 옛날 통신수단의 하나로 밤에는 불 낮에는 연기를 이용하여 국방상의 중요임무를 도성(都城)에 신속히 전달 하였다.

     

    ▲용포대(제2전망대) 

     

     

     

    ▲ 원산성터

    토석을 혼합하여 축성했다고는 하나 흔적만 남아 있어 석성의 성벽과는 대조적이다.

     

     ▲남문지

    성문은 오간데 없고 움푹페인 터의 흔적 뿐이다.

     

    ▲금천

    문경쪽에서 흘러온 낙동강의 또 다른 지류다.

     

    낙동강

    따사로운 가을 햇살 아래 낙동강을 굽어보며 저들은 무슨 대화를 나누고 있을까?  

     

    ▲삼강마을

    태백에서 시작된 낙동강의 본류와 내성천, 금천 두지류가 합류하는곳으로 100년전의 삼강주막이 재현되어 있다.

     

    도라지 모싯대

    개화가 좀 늦은감이 있지만 그 청초함이 매우 아름답다,

    산꽃지기 답게 맑고 선명한 보라빛 색감을  잘 담아 왔다. 

     

    용포마을과 뿅뿅다리

    용포와 회룡포 를 가르고 있는 내성천 위에 가설된 다리다.

     

    ▼탐스러운 감나무는 풍요로운 가을을 대변한다. 

     ▲용포마을엔 유난히 감나무가 많았다.

    회원의 작품인데 짙푸른 가을 하늘속에 탐스러운 감들을 잘 띄워 풍요로움과 생동감이 넘친다.

     

      ▲내성천 뿅뿅다리를 건너는 사나이는 누구일까?

    사색에 잠긴 발걸음과 모래톱의 매치가 조화롭다.산꽃지기 송현의 표현력이 돋보인다.

     

    ◆ 회룡포

    영주쪽에서 흘러드는 낙동강의 지류인 내성천이 산자락을 350도 휘감아 돌면서 빚어낸 육지속의 섬마을 같다.

    이곳엔 현재 6가구가 농업에 종사하며 살고 있으며 정부와 지자체의 지원으로 마을 환경 개선등 선진농촌으로의 탈바꿈을 해 가고 있다.

    마을을 둘러 싸고 있는 강변 모래톱은 야영장으로 각광 받고 내성천을 건너는 유일한 수단인 뿅뿅다리 또한 인기 만점이다.가족단위나 연인끼리 한번쯤 가볼만한 곳으로 추천 한다.

     

    국가지정 명승 제 16호(2005,8,23)

    한국의 아름다운 100대하천중 상위 6선에 오를 만큼 천혜의 절경이다.

     

    ▲회룡포 마을 입구의 표석

    산사랑 천사 작품이다.

     

    ▲ 수세식 마을 공동화장실(자료사진)

     

    ▲ 환경개선이 잘된 마을 내부

     

     

     ▲▼포즈를 잡아준 마을 아저씨(자료사진)

     

     

     ▲뿅뿅다리

    폭 1m정도,길이 100m의 구멍뚤린 철판다리다.

    잠방거리는 물,일렁거리는 다리를 건너는 스릴은 동심을 낳게한다.

     

    ▲ KBS 제2TV의 1박2일 프로에 소개된것을 알리는 현수막.

     

    ▲ 잘 조성되고 있는 강변 산책로

     

    ▲흥부네 토종한방 순대

    회룡포 현지에는 식사할만한 곳이 없다.

    자동차로 10분정도 거리인 용궁면 소재지로 나와야 한다.

     

    삼강주막

    소재지:경북 예천군 풍양면 삼강리 156번지

    1900년 대에 지은 보부상과 사공 숙소가 있었다 한다.당시 삼강은 한양으로 통하는 길목으로 물류이동이 활발함에 언제나 보부상과 길손들이 이어졌고 장날이면 나룻배가 하루 30여차례나 오갈 만큼 분주했다.

    당시건물들은 1934년(갑술년)대홍수로 멸실 되엇으나 마을 사람들의 증언과 고증을 바탕으로 2008년 같은 장소에 복원 하였다.

     

    ▲ 삼강주막

     

     ▲사공숙소

     

    ▲ 뒷간(옛날 변소)

     

     ▲장터전경

     

     ▲농산물 판매소

     

    ▲ 원두막

     

    ▲ 대나무길

     

    석송령(石松靈)

    천연기념물 제294호

    소재지:경북 예천군 감천면 천향리 804번지

    수령 600년 추정.밑둥둘레 4,2m.키 10m.

    반송 또는 부자나무(토지6,600㎡소유) 라고도 불리며 마을의 단합과 안녕을 기구 하는 동신목(洞神木)으로 보호받고 있다.

     

     

     

     

     

     ◆이번 산행은 계획 할때 부터 순수 등산의 개념을 떠나 홀가분한 마음으로 가을 정취에 빠져보기 위한 것이었다. 쉽게 참여하고 가볍게 하루를 즐길수 있었으면 하는 바램 이었는데 의외로 참여도가 높았다.

    부드러운 숲길을 걸으며 이런저런 얘기들로 생활의긴장을 풀고 타지방의 토속 음식과 볼거리를 찾는것도 나름의 의미와 즐거움이 함께 했음인지 참여자들의 반응도 좋았다.

    차후에도 가끔은 다시 시도해 보고 싶은 이벤트 라고 해야 할것 같다. 

     

    후기에 필요한 좋은 사진자료를 제공해준 동호인들께 감사하며 건강과 행운이 늘 그들과 함께 하길 기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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