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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설악 사찰(백담사, 영시암, 오세암) 탐방과 공용능선(백두대간) 산행후기후기/여행 2010. 6. 6. 15:14
원주산수화 번개 산행팀 과 1박2일 일정으로 내설악의 백담사,영시암,오세암을 돌아 보고 백두대간이며 설악의 등줄기인 공용능선을 넘어 내,외 설악을 섭렵 하는 테마산행을 다녀왔다.오세암에서 마등령을 오를때 힘겨워한 회원이 있어 난이도가 매우 높은 공용능선을 타는데 힘겹지 않을까 내심 걱정 했으나 ,08:00 마등령을 출발한 팀은 서두름없이 유유자적하며 설악의 풍치를 만끽하며 여유로운 행보로 공용능선의 끝인 무너미재 까지 예상 소요시간보다 1시간을 단축한 3시간 30분에 주파했다.예전에 비하여 등로가 잘 정비되어 위험구간이 없는 점도 있지만 팀웍과 인내가 만들어낸 결과였다.특히 산사에서의 하루밤 숙박은 처음인 사람에겐 상상초월이다.저녁식사는 오후 5시에 수백명이 줄을서서 미역국에 밥한공기 말아 오이김치 몇조각 올려주는 배식을 받아 식사를 마치고 식기를 세척하여 정리한후 해 떨어지기전에 샤워는 커녕 찬물로 고양이 세수를 하고 재례식 화장실을 다녀오는등 취침준비를 마치고 땅거미가 오면 등불없는 방에서 잠을 청하고 새벽3시엔 확성기를 통해 산사에 퍼지는 예불 소리에 설친 잠자리를 털고 일어나 세면장과 화장실 다녀와 떠날 채비를 한후 6시가 되면 어제의 저녁식사때 처럼 아침을 해결한후 대표가 배식장으로 가서 주먹밥을 사람숫자만큼 받아 오면 각자 갈길 가는것이다.어느절이나 침식을 할경우 거의 비슷하다.이처럼 이루어지는 산사에서의 하루밤은 불편함 보다 좋은 추억으로 오래 오래 기억될 것이다.시간과 경제적 여건이 주어진다면 소모임 단위의 테마산행을 자주 함으로써 산을알게되고 팀웍을 키우면 정기산행을 활성화 하는데 도움이 될뿐만 아니라 참여자에겐 자연 친화적인 건강관리에 크게 도움이 될터인즉 초보 산꾼들에게 적극 권하고 싶다.
▼백담사
대한불교 조계종 백담사(百潭寺)는 서기647년 신라28대 진덕여왕 원년에 자장율사가 설악산 한계리에 한계사로 창건되어 여러 이름으로 바뀌어 불리다가 1783년(정조7년)에 백담사로 개칭되었으며 백담사 라는 사찰 이름은 설악산 대청봉에서 절까지 작은담이 100개가 있는 지점에 사찰을 세운데서 일컫게 되었다 함.
*만해 한용운(백담 사적기)
△백담사는 이제 만해 한용운이 수도했던 사실보다 전두환 전 대통령이 머물렀던 곳으로 사람들에게 더 각인되어 있으며 그이후 가람의 덩치도 매우커졌고 셔틀버스를 운영하고 있는 용대리 주민들도 경제적 혜택이 있다 고 한다.
△극락보전
△만해기념관
△전두환 전 대통령이 머물당시 입었던 옷가지와 가제도구들이 그대로 보존되고있다
▼만경대
오세암을 가려면 소위 깔딱 고개를 넘어야한다.
숨을 헐떡이며 고개마루에 올라서면 숲사이로 오세암이 아른거리고 오른쪽으로 뻗어나간 지능선이 갑자기 솟구쳐 암봉을 이루고 있는데 여기가 "올라가서 내려오는걸 잊지 말라"는 만경대 다.
가파른길을 20여분 올라 가면 오세암의 전모가 들어나고 대청에서 뻗어내린 용아장성릉의 수려함과 귀때기청봉으로 이어진 서북능의 장엄함,발아래 천길 단애 밑을 흐르는 가야동 물길, 마등령에서 희운각으로 이어진 공용능선, 말로 형언키 어려운 설악의 풍치를 한눈에 볼수 있는 곳이다.포토포인트란 바로 이런곳이 아닌가 싶다.
△만경대에서 망중한을 즐기다 기념촬영
△ 대청에서 서북능,그리고 용아장성
△앞쪽이 용아장성릉,뒷쪽은 중청에서 한계령과 귀떼기 청봉으로 이어진 서북주능.
▼오세암
신라 제 27대 선덕여왕 12년에 자장율사가 관음암을 창건 하였으며 고려때 설정대사가 암자를 중수하고 어린조카를 데려와 양육하던중 한해 겨울 양식을 구하러 간사이 폭설이 내려 어린조카가 혼자서 겨울을 나면서 관세음 보살을 친견하고 견성득도한 후로 오세암 이라 개칭 하여 오늘에 이르고 최근에는 봉정암 적멸보궁 참배객들이 지나는길에 들려 하루밤을 쉬어 가는데 그 숫자가 하루 수백명에 이른다 함.
△만경대에서 본 오세암
△동자전
▼마등령
해발 1,260m의 백두대간으로 금강산이 신선봉 미시령을 지나 공용능선을 타고 설악으로 연결되는 중간지점이며 내설악과 외설악 잇는 고개이기도 하다.
▲마등령을 오르다 내설악을 돌아보며 숨을 고른다.
△마등령
▼공용능선
백두대간이며 설악의 등줄기다.
산꾼들은 공용을 타지 않고서 설악을 논하지 말라 고 한다.
그만큼 경관과 풍치가 빼어나고 내,외설악을 한눈에 볼수 있기 때문이라 한다.
찾는 사람들이 날로 증가하고 있으며 등로도 많이 정비되어 난이도는 높지만 위험구간이 거의 없고 소요시간도 많이 줄었다
△수려한 공용,장엄한 대청을 함께 볼수 있다.
△공용능선의 1,275m봉
△울산암
▼천불동
천개의 불상이 줄을 서듯 기암,암봉들이 천의 얼굴로 다가온다.
단풍하면 설악이요 그중에서도 천불동의 가을을 최고로 치지만 천불동에 들어서면 수많은 담과 폭포가 장관을 이루고 짙은 녹음과 암봉들의 조화 또한 수천의 동양화로 다가 온다.
△천당폭포
▼설악동과 소공원
△신흥사 좌불
△신흥사 일주문
△설악동 소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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