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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주 굽이길 제1코스 100 고개길 답사 후기
    후기/원주 굽이길 2014. 9. 12. 15:00

     

     

    치악산을 바라보며 원주 동 북부 일원의 낮은 산릉을 따라 걷는 100 고개 길을 걸었다. 일부구간(공동묘지)을 제외한 전 구간이 난이도 하의 숲속 흙길로 이루어져 걷기 코스론 최상의 점수를 받을만 한데 관리는 미흡한것 같아 아쉬움이 컸다. 들, 날머리와 중간심터에 길 안내 약도(거리, 소요시간등 표기)설치, 봉산뫼에서 원주시가를 조망할수있는 전망대설치, 70고개 길목 약수터 정비, 치악산 전망소에 데크 전망대 설치, 갈림길 이정표 정비등 원주 굽이길 설치목적에 맞는 지속적인 길 관리가 이루어 졌으면 좋겠다.』  

     

    ▲봉산뫼 정상

    작고 낮지만 원주시가를 한눈에 조망할수있는 산이다.

    산아래 봉산동은 원주의 발상지라고 한다.

    산 높이와 유래를 적은 표지석을 세우고 원주 시가를 조망할수 있는 데크전망대를 설치하면 좋겠다.

     

     

                     ▲ 20고개 표지(봉산뫼 정상)

                       코스중에 작은고개가 많아 100고개길이라 명명 했다 한다. 40, 60, 70, 80, 100등 모두 숫자 이름을 붙였다.

     

    40 고개로 가는 전나무숲속 흙길이다. 걸을때 머리가 상쾌해 짐은 피톤치드의 영향이라 한다.

     

    40 고개다.

    고개라 하기엔 민망할 정도지만 등성이를 넘나들던 주민들이 붙인 이름으로 알면 되지 않을까 싶다.

     

    치악산

    묘지구역을 지날때 동쪽으로 보이는 치악산이다.

    박무현상으로 시계가 흐리지만 비로봉, 원통재, 곧은치, 향로봉으로 이어진 치악산맥의 마루금이 장쾌하지 않은가?

     

                             ▲60 고개

                     봉산동과 태장1동 주민들은 대부분 여기서 유턴 하여 원점 회귀한다고 한다.

     

    ▲이곳이야 말로 농로가 지나는 고개길.

    70고개를 향하여 발길을 이어간다.

      

     ▲약수터에 가보니 수량도 적은데다 주변은 정돈되지 않았다.

     

       ▲70 고개 

     

         잡목들이 우거져 조망이 별로다.

    잡목 제거와 데크 전망대를 설치하면 참 좋을듯.

     

                                ▲80고개

     

                    ▲100 고개는 진행 방향에서 300m쯤 치악산 쪽으로 빠져 있어서 되 돌아 나와 강원 영재들의 요람인

                      강원 과학고 방향으로 진행 해야한다.

     

    42번 국도가 지나는 영재고개다.

    횡단보도가 없기에 안전 횡단을 유도하는 표지다.

    나무숲 때문에 학교는 보이지 않지만 좌측으로 고개를 돌리면 신호등 없는 횡단보도가 보인다.

    하지만 약 100m의 거리가 있는데다 통과 차량이 많지앟아 실효성은 의문.

     

    ▲42번 국도를 건너 둔덕에 올라서면 갓바위고개다.

     

    ▲갓바위 고개에서 바라본 소초면 흥양리 일원, 소초, 평창방향 42번 국도가 시원하다.

     

    ▲구룡고개

    100 고개길의 마지막 고개다.

    여기서 약 300m쯤 내려가면 구룡샘터, 2시간 30여분이 소요된 100 고개길 걷기는 여기서 마감 하고 길을 건너가 구룡사에서 나오는 42번 시내버스 편으로 귀가 했다.

    중간에 샘이 있어 별다른 준비 없이도 걸을수 있지만 노약자나 어린가 포함된 가족단위 나들이일 경우 약간의 간식과 식수를 준비 한다면 여유로운 트레킹을 즐길수 있는 아주 좋은 길이다.

     

     ※시청 관련 부서에선 서두에서 언급한 요망사항을 빠른 시일내에 보완 한다면 시민 레저활동 활성화는 물론 굽이길 설치 목적에 부합한 성과를 얻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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