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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산 국립공원정보&자료/한국의국립공원 2012. 12. 16. 22:27
〈계룡산 국립공원〉
계룡산은 산의 생김새가 마치 “닭 벼슬을 닮은 뿔을 가진 용”처럼 생겼으며, 조선조 초기에 태조 이성계가 신도안에 도읍을 정하려고 이 지역을 답사하였을 당시, 동행한 무학대사가 “산의 형국이 금계포란형이요 비룡승천형”이라 일컬었는데, 여기서 두 핵심주체인 계와 용을 따서 계룡산이라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최고봉인 천황봉을 정점으로 L자형의 남북, 동서축을 형성하는 주능선이 대분수령을 형성하고 양호한 계곡이 발달되나 우기를 제외하면 유수가 부족한 실정이다. 주요 계류로서는 천황봉 주능선으로부터 발원하여 은선폭포와 동학사를 지나 용수천으로 동류하는 동학사 계곡, 갑사를 지나 계룡저수지와 노성천으로 서남류하는 갑사 계곡, 신원사를 지나 양화저수지와 노성천으로 합류하는 신원사 계곡, 용화사를 지나 두계천으로 남류하는 용화사 계곡, 그리고 삼불봉 능선으로부터 발원하여 상, 하신리를 거쳐 북동류하여 용수천으로 합류하는 상, 하신 계곡 등 5대 계류가 주 수계를 형성하고 있다. 845m의 천황봉을 중심으로 28개의 봉우리와 10개소의 계곡으로 형성되어 있고 그 자태와 경관이 매우 뛰어난 계룡산은 삼국시대에는 백제를 대표하는 산으로 중국에 알려졌으며, 신라의 삼국통일 후에는 오악 중 서악으로, 조선시대에는 삼악 중 중악으로 봉해질 정도로 이미 역사에서 검증된 명산으로서 1968년 12월 31일에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경관자원 계룡산은 차령산맥의 결절부에 발달한 잔구성 장년산지의 산악이며, 정상인 천황봉(845.1m)을 정점으로 북으로는 명덕산, 남으로는 향적산에 이르는 남북주능선과 동으로는 관음봉(816m), 삼불봉(775m)을 거쳐 임금봉과 고청봉에 이르는 동북능선, 도덕봉(534m)을 거쳐 금수산에 이르는 남동선을 주축으로 20여개 산봉들이 연봉을 이루고 솟아 있으며 그 사이로 15여개의 깊은 계곡이 형성되어 있다. 전체적으로 볼 때 천황봉과 관음봉을 중심으로 동쪽방향으로 분지형 계곡을 이루는 내사면과 서쪽방향의 외사면으로 크게 구분한다. 산세는 험준하여 산봉과 계곡이 높고 깊으며 상부로 올라갈수록 경사가 심하고 연봉으로 형성된 능선이 남북측을 이루어 대체로 서측보다 동측의 경사가 심하고 하곡의 말단부에는 비교적 평탄한 충적지가 발달하여 소규모 취락지가 형성되어 있다. 계룡산국립공원의 지질은 중생대의 백악기 말엽에 있었던 지각운동으로 심성암의 관입에 의해 형성된 각종 화성암을 주구성암으로 발달된 계룡산괴로 석영, 장석, 운모 등 3대 광물로 구성된 화강암이 탁월한 산지로서 기계적, 화학적 풍화작용에 저항이 약해 기암괴석이 발달하고 대체로 험준한 산세를 이룬다. 암봉들의 정상부는 파쇄절리의 발달로 원추형을 이루고 있으며, 자연성능 양쪽에 수직에 가까운 절리가 발달하여 가파른 능선을 형성하고 있다. 계룡산국립공원은 동물구계지리학상 구북구내 만주아구의 연변지대로서 이들 지구의 보편종을 기초로 동물상이 형성되어 있다. 지역내에는 포유류 25종, 조류 53종, 곤충류 1,184종, 양서류 8종, 파충류 8종 및 기타 육수생물이 다수 서식하고 있고, 주변일대 계류는 아직 오염되지 않은 청정한 자연계류수로서 수질상태가 양호하여 약 25종의 담수어가 서식하고 있으며 피라미와 버들치가 우점종으로 나타난다. 계룡산은 한국온대 남부와 중부가 중첩되는 지역으로 온대남부의 북방한계선의 식물과 온대중부의 남방한계선의 식물이 함께 자라고 있는 지역으로, 관속식물은 114과 411속 742종 1아종 106변종 11품종으로 총 860종이 분포하고 있다.
*출처:환경용어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