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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설악산 국립공원
    정보&자료/한국의국립공원 2012. 12. 12. 11:44

     

     

    설악산 국립공원

    설악산은 그 품에 한번 안긴 이라면 누구든지 영원히 사랑하지 않고는 못 배기게 만드는 산으로 ‘절세의 미인’에 견주어진다. 죽순처럼 뾰족뾰족한 봉우리가 구름을 뚫고 솟아있는 모습이나 바위를 타고 흘러내리는 비취처럼 맑은 물이 골짜기마다 못을 이루고 폭포를 이룬 모습을 보면 그 말이 그다지 지나치지 않음을 알 수가 있다. 금강산은 수려하기는 하되 웅장한 맛이 없고 지리산은 웅장하기는 하되 수려한 맛이 없는데 반하여 설악산은 웅장하면서도 수려함을 두루 갖춘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설악산국립공원은 1965년 11월에 천연기념물 제171호로 ‘천연보호구역’으로 지정되었고, 1970년 5월 6일 우리나라 다섯 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또한 설악산 일대는 세계적으로 희귀한 자연자원의 서식지로서 1982년 유네스코(UNESCO)에 의하여 우리나라 최초로 생물권 보존지구로 지정, 관리되고 있다. 경관자원 설악산국립공원은 최고봉인 대청봉(1,708m)을 중심으로 북북서쪽의 마등령, 미시령으로 이어지는 설악산맥, 서쪽의 귀떼기청, 대승령으로 이어지는 서북주능, 북북동쪽의 화채봉, 칠성봉으로 이어지는 화채능선 등 3개의 주능선으로 크게 지형 구분을 할 수 있으며, 이들 능선을 경계로 그 서쪽은 내설악, 동쪽은 외설악, 남쪽은 남설악으로 불리고 있는 우리나라 대표적인 산악경관으로서 호박바위, 기둥바위, 넓적바위 등이 공룡능선 융아장성, 울산바위를 중심으로 발달해 있어 우리나라 제 1의 암석지형의 경관미를 갖춘 국립공원이라고 할 수 있다. 계곡경관 또한 우리나라에서 가장 대표적인 곳으로서 십이선녀탕, 구곡담, 천불동 계곡을 중심으로 많은 폭포와 다양한 크기의 소, 담 등이 암석지와 조화되어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자아내고 있다. 설악산의 경관을 지형학적으로 볼 때 산의 웅장한 모습과 다채로운 경관은 대규모의 화강암의 관입과 이에 수반되는 암석의 질과 구조상의 차이에 의한 차별침식의 결과라고 볼 수 있다. 즉, 대규모 화강암의 관입은 장대하고 광활한 경관의 기본 틀을 형성했고 암석이나 절리에 따르는 차별침식은 험준한 지형을 비롯하여 기암괴석으로 이루어진 경관을 만들었다. 십이선녀탕과 같은 계곡에 따라 나타나는 경관도 절리의 교차와 암질의 차이에서 연유한 것이다. 화강암의 산봉들은 울산바위처럼 비교적 평활하고 둥글둥글한 지형을 나타내는데 비해서 반암류는 굴곡이 심하고 뾰족뾰족한 경관을 이루고 있다. 이와 같은 경관의 차는 암질의 차와 절리의 발달상황에 기인한 것으로 전자와 같이 둥근 지형은 박리현상에 의한 것이고 후자의 뾰족뾰족한 지형은 수직절리와 사각절리에 의한 것이다.

    *출처:환경용어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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