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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여 만에 찾은 북한산,겨울산행은 처음인데 지난 주말에 내린 눈의 잔설이 녹아 내리고 있었다
사실 지방에서 서울의산을 가기란 쉽지가 않다
혼자선 늘 대중교통을 이용했는데 시간도 많이 걸리고 찾아 가기도 수월치 않았다.
이번엔 동행이 많은데다 낭만 회장의 수고를 담보로 차를 가지고 가니 너무나 수월하지 않은가?
평일 이라 사람도 많지 않고 주차 불편도 없었다
하루재에 올라서자 인수봉이 웅장한 자태를 드러냈고 모두들 좋아한다
인수암을 지나 백운대피소 에서 잠깐 휴식을 취한후 백운대에 오르니 三角 으로 알려진 백운대,인수봉,만경대의 위용과 도봉,수락,불암,남산까지 조망되고 북한산성을 따라 남서로 뻗어내린 주능선과 각종 봉우리 들이 한눈에 들어 온다
연무 때문에 원경은 볼수 없어도 도심속의 국립공원 북한산의 웅장함을 보는덴 전혀 불편함이 없었다
물론 산행을 함께한 회원들의 입은 귀에 걸렸다
한가지 아쉬운것은 북한산성을 따라 내리며 뒤로 보이는 정상부를 감상할수 없었다는 점이다
회원중 한사람의 켠디션이 좋지 않어 산행거리를 단축 해서 용암문에서 바로 하산했기 때문이다
덕분에 고찰 도선사를 둘러 볼수 있었다
만경대 자락에 자리한 도선사,풍수지리 를 잘 모르는 내가 봐도 명당중의 명당이란 생각이 들었다
내려오다 만난 일주문,그현판은 三角山 道詵寺 였다
당국은 북한산의 옛이름에 대한 고증과 해명을 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
암벽을 오르내리느라 온몸 운동을 많이해서인지 차가 고속도로에 접어 들자 모두들 단잠에 빠진다
원주에 내려와 뒷풀이를 하며 회원들로 부터 오늘 산행의 평가는 A+ 을 받았다
그리고 담주엔 대관령 남단 백두대간상에 있는 능경봉 설산산행을 하기로 정하고 이런저런 사람사는 얘기꽃을 피우며 소주를 곁들인 저녁식사를 하고 좋은 기분으로 하루를 마무리 해야 했다
늘 그렇듯이 자리를 함께한 사람들의 헤어짐이란 아쉬움이 따른다, 소주의 영향도 있겠지만 .ㅎ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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