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목련꽃(함박 웃는모습과 같다하여 함박꽃이라 부르기도한다) 여인네의 소복처럼 잡티 하나없이 깨끗하면서 그 향기는 멀리 멀리 퍼져 나갑니다. 오늘은 오후부터 비 소식이 있어서 좀 일찍 집을 나섰다. 구룡골 트래킹을 위해서다. 그 곳에 가면 너무 좋다. 천혜의 원시림 숲길을 걸..
▲화천 만산 비래바위 단계산악회 5월 정기산행(2017,5,27 토요일)은 강원도 화천군 상서면에 있는 만산(976m) 산행 이었다. 이산은 38선 이북에 있는 접견지역의 오지산으로 2005년에야 민간인 출입이 허용 됐다고 한다. 협소한 비포장길을 일렁이며 달리던 버스가 멈춘곳은 하만산동 산행들..
참 오랫만에 치악산 비로봉(1,288m)을 다녀왔다. 예상치 못한 더위와 식수까지 부족하여 힘든 산행을 한 샘이다. 아침(9시50분)에 집을 나설땐 공원사무소 ↔ 칠석폭포 구간(왕복 9,2km)을 가볍게 걸을 생각이었는데 근로자의날 휴무로 많은 사람들이 정상을 향해 가는걸 보고 철저한 준비없..
2016,10,30(일요일)다녀온 전북 장수군립공원 장안산(1,237m)의 사진들을 뒤 늦게 정리 해 본다. 무룡고개에서 시작한 산행은 정상을 밟은후 범연동으로 내려서기 까지 약 9km이며 4시간 30분정도 소요된다. 범연동으로 내려서는 비탈이 좀 심하긴 해도 어려운 코스는 없었다. 장안산은 육산의 ..
2016년10월24일(월요일) 아침에 일어나 치악산이 있는 동녁 하늘을 쳐다보니 구름 한점 없는 높은 하늘이 유혹한다. TV를 켜니 어제 있었던 유명산들의 단풍 소식에 이어 내일은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고 기온도 많이 떨어질 것이라는 일기예보가 이어진다. 해서 오늘은 금대계곡과 영원산성..
장구봉(345m)은 원주의 북서쪽 우산동과 호저면의 경계를 이루고 있는 작은 산이다. 배부른산, 봉화산, 장구봉으로 이어진 능선은 남북으로 길게 뻗어 겨울철 삭풍을 막아주고 잘 가꾸어진 숲과 완만한 등로는 사람들에게 휴식과 운동의 장을 제공해준다. 특히 주말과 휴일에도 시간 관계..
▲주전골의 오색암반위를 굴러 가듯 흐르는 청정옥수 ―소문난 잔치에 먹을게 없다― TV 방송과 일간 신문들이 다투듯 보도한 남설악 망경대의 실체를 보고 왠지 속은것 같은 허탈함에 젖지 않을수 없었다. 날씨 걱정하며 새벽 같이 먼길을 달려가 용소폭포 입구에서 곧 바로 망경대에 ..
가칠봉(1,240m)은 삼봉약수터를 깃점으로 원점회귀 코스가 개설되어 있으나 거리(5km)가 짧고 단조로워 휴양림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아닌 일반 등산인들은 구룡령에서 갈전곡봉을 경유 가칠봉에 오른후 삼봉 휴양림 주차장으로 하산 하는 코스(11km,6시간 소요)를 선호 한다. 그러나 이 코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