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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월출산 국립공원
    정보&자료/한국의국립공원 2012. 12. 30. 13:58

    월출산 국립공원

     

    월출산은 “달 뜨는 산”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유수한 문화자원, 그리고 향토적 정서가 골고루 조화를 이루고 있는 한반도 최남단의 산악형 국립공원이다. 주요 탐방로는 천황사터, 또는 바람계곡에서 천황봉-구정봉-억새밭-도갑사로 이어지는 종주능선으로 (약 6시간 소요), 오르막길이 급경사를 이루어 체력소모와 안전사고를 조심해야 하나, 사방이 탁 트여 능선상의 바위경관과 영암 및 강진 벌판의 아름다운 전원경관 조망이 일품이며,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구름다리와 구정봉 바위 꼭대기의 아홉 개 물웅덩이는 대부분 탐방객이 꼭 한번 들려가는 명소이다. 깊은 계곡에 동백나무 숲이 어우러진 경포대-바람재 구간은 (약1시간 30분소요, 천황봉 및 구정봉 능선으로 연결) 월출산에서 가장 완만한 탐방코스로, 공원입구의 차밭과 월남사터도 꼭 한번 답사할만한 곳이다. 천황사 입구, 도갑사 뒤편 탐방로 입구, 무위사 뒤편 숲에는 각각 자연관찰로가 조성되어 있어 탐방객 스스로 월출산의 자연생태계와 문화자원을 학습할 수 있으며, 공원관리사무소의 전문직원이 안내하는 해설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어 다양한 탐방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경관자원 해발고는 809m로 비교적 낮으나 사방에 큰 산이 없는 들판에서 갑자기 솟구쳐 올라 거대한 암봉과 장쾌한 암릉을 형성하고, 약 6천만년 전에 형성된 이러한 화강암 바위들이 오랜 세월동안 풍화와 절리작용을 통해 깍여나가 갖가지 모양의 기암괴석을 이루고 있어 그 절경을 흔히 “남도의 금강산”이라 부르고 있다. 그러나 오히려 “월출산을 펼쳐 놓은 것이 금강산이다.” 할 만큼 계절별로, 기상상태별로, 보는 위치에 따라서 변화무쌍한 입체적 경관을 보여주고 있다. 천황봉을 중심축으로 이러한 남성적 돌출경관이 월출산을 상징하고 있지만, 구정봉에서 남쪽 억새밭으로 향하는 월출산의 절반은 완만한 능선과 섬세한 계곡으로 이루어져 매우 여성적인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그래서 월출산은 남성과 여성이, 힘과 기교가, 패기와 노련미가 절반씩 어우러진 ‘조화의 산’이다.

     

     

    *월출산 천황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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