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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25 한국전쟁 61돌의 의미를 도리켜 보자.
    글방/횡설,수설(자작글) 2011. 6. 25. 10:53

    -안보가 담보 되지 않는다면 발전과 평화는 없다.-

    오늘은 6,25 한국전쟁 제61주년이 되는 날이다.

    해마다 이맘때면 관계당국과 언론에서 당시를 상기시키는 관련행사를 개최하고 소개하지만 정작 국민들의 안보의식은 둔해져 가고 있어 안타깝다. 어제 보도된 뉴스에서 행정안전부가 지난 4일부터 11일까지 전국 19세이상 성인 남녀와 중, 고생 각각 1천명씩을 대상으로 국민안보의식을 조사한 결과를 보고 깜짝 놀랐다. 19~29세의 55.1%와 청소년 57.6%가 6,25 전쟁이 몇년도에 일어 났는냐는 질문에 대한 답을 답을 맞추지 못했다 한다. 10명중 6명꼴이니 대단히 심각한 상황이다. 어디 그 뿐이랴, 50대 이상 국민 가운데 37%도 한국전쟁 발발연도를 맞추지 못했으며 30대 35,7%, 40대 20,4% 등의 순이라 한다. 내가 초등학교에 다니던 시절엔 "상기하자 6,25 무찌르자 공산당" 이란 표어등 반공과 안보 관련 표어와 포스터가 학교와 관공서의 게시판 뿐만 아니라 길거리의 담벼락과 전봇대등에도 늘 빼곡하게 붙어 있었고 반공은 초등학교 정규과목이었다. 당시 반공교육의 첫번째 견학지로 손 꼽던 강원도 평창의 이승복 기념관이 생각난다. 북괴 무장공비 들에게 "나는 공산당이 싫어요" 를 외치며 무참하게 죽임을 당한 이승복과 그 기념관을 아는 초등학생이 얼마나 될까? 나 역시 6,25의 참상을 기억 하진 못해도 어르신들로 부터 일제보다 더 무서운게 공산당 이라고 들었다. 그런데 언제 부터인가 민주화의 바람에 편승하여 동족이라는 이름으로 북괴라는 용어도 쓰지 말자며 관대해 지고 남북을 오가며 화해무드가 조성되는가 싶더니 천안함과 연평도 포격을 눈 뜨고 당하지 않았는가.그들의 수법은 막가파식으로 정상적인 사고로는 예견할수 없음에도 우리 국민들의 안보의식은 바닥을 치고 있다. 안보가 담보되지 않는다면 경제발전이나 입신양면의 출세가 무슨 소용이겠는기? 오늘 6,25 한국전쟁 61돌을 맞아 당국은 안보교육 강화방안을 조속히 마련하여 시행하고 국민 각자는 자녀들의 안보의식 고취에 힘쓰는 계기로 삼았으면 한다.

                                                                       ▲국립현충원(헤럴드경제)

                                                                            ▲53년의 서울근교 농촌(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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