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과 숲길을 걸으며 산림욕을 하자

「산림욕과 피톤치드」

 활동하기 좋은 계절, 봄 입니다.

겨우내 움추러든 심신을 등산이나 숲길 걷기로 활기를 찾아 보세요.

나무들이 내 뿜는 피톤치드는 자연이 주는 최대의 건강 선물 이랍니다.

 

피톤치드(phytoncide) 란?

 피톤치드라는 말은 식물을 의미 하는 피톤(phyton) 과 살균력을 의미하는 치드(cide) 가 합성된 말 입니다.

피톤치드의 주성분은 테르펜이라는 물질로 숲속의 향긋한 냄새를 만들어 냅니다.

활엽수 보다 편백나무, 잣나무, 소나무등 침엽수에서 많이 발생 합니다.

 

피톤치드의 효능

 피톤치드는 공기를 정화하고 살균하는 작용이 있어 각종 감염 질환과 아토피성 피부염 치료에 좋을 뿐만 아니라

혈압을 낮추고 콜레스테롤 합성을 막아 줍니다.

또한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 분비를 떨어뜨려 정신적인 안정감을 주는 효과도 있습니다.

숲속에 들어가면 상쾌함을 느끼는 이유가 여기에 있답니다.

 

산림욕을 하십시오

 피톤치드는 계절적으로는 한여름(7~8월)에 최대치를 방출하고 하루중에는 정오(오전10시~오후2시) 무렵에 가장 많습니다.

산림욕은 바람이 없을때 하는것이 좋고 장소는 숲 가장자리에서 100m이상 들어간 산중턱, 근처에 계곡이나 호수가 있으면 더욱 좋습니다. 가까운 휴양림을 찾아 하루밤을 묵는다 든가 등산이나 숲길 걷기를 한다면 안성 맞춤이겠죠.

 

▲가리산 휴양림

 

▲검용소 가는길

 

▲울릉도 해송 숲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