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내용이 지워진 삼전도비의 비문- 치욕의 역사일수록 꺼내서 씹어야 된다.

• 내용이 지워진 삼전도비의 비문- 치욕의 역사일수록 꺼내서 씹어야 된다.
• 2월 8일자 조선일보의 ‘삼전도비’ 스프레이 훼손이란 제목의 기사를 보고, 관심이 어느 정도일까 궁금하여 네이버 검색창에서 ‘삼전도비’를 쳐 보았다. 참으로 다행스러운 것은, 치욕스러운 역사라고 하나 결국은 우리의 역사이고 우리가 뼈 속 깊이 아로새겨야 할 소중한 교훈을 훼손한 것에 대한 질타가 상상이상으로 많았다. 그와 함께 이번 사건으로 인하여, ‘동북공정’이 어쩌고저쩌고 해도 우리 역사에 그리 관심을 보이지 않았었던 학생들에게, 우리 역사에 대해서 더 많은 관심을 갖게 한 계기가 되었다고 보여 진다. “삼전도비의 내용이 지워져 그 내용을 알 수 없으니 아시는 분은 내용을 알려 달라”는 요청이 예상외로 많아서, 그 내용 전문을 올린다. 임진왜란이나 일제 36년간의 식민통치보다 더 참담하고 더 수치스러웠던 역사가 바로 병자호란임을 잊어서는 안 될 것이다. 비석에 새겨진 명칭대로는 ‘대청황제공덕비(大淸皇帝功德碑)’라고 한다. 비문을 쓴 대제학 이경석은 “글을 배운 것이 천추의 한”이라며 피눈물을 흘렸다고 하며, 더없는 명문이나 치욕의 내용이라 세세히 읽어 보는 이가 없고, 비 앞을 지...

출처 : Daum 지식

글쓴이 : 大馬不死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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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산성 답사를 위해 관련자료 검색중 삼전도비 관련글에 공감하고 더 많은 사람들이 이글을 읽고 수치스러운 역사를 통하여 아픈성찰과 함께 역사인식 을 새롭게 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스크랩 하다.

 

▲ 삼전도비(三田渡碑)